하예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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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지역 사건

<8> 하예리 사건

중문성당 0 208

하예리 사건

  하예리 주민 고신홍(高信弘, 85), 문명화(文明花, 57)는 1948년 12월 6일 중문지서 경찰관들이 희생자의 집에 친척(고신홍의 생질손)이 머물었다는 연유로 연행되었다가 12월 10일 중문신사터에서 총살당했다.


  ※『4·3을 말한다』⑤ 173쪽. 高成圭, 羅德奉의 증언.

  희생자 1948년 12월 10일 토벌대는 무장대원을 숨겨줬다며 노부부인 고신홍(高信弘, 77) 문명화(文明花, 여, 59)를 총살하기도 했다. 이들의 손자뻘 되는 중문리 청년이 잠시 집에 머물다 갔는데 그 청년은 토벌대에게 쫓기던 몸이었다. 청년은 자수했지만 토벌대는 그간의 행적을 추궁하다가 청년과 함께 노부부를 총살한 것이다.


  ※나덕봉(1921년생)증언 1997.08.21

  △고신홍 - 사촌누이의 손자(중문리)가 쫓기다 그의 집에 숨었다가 발각되는 바람에

1948.12.10 증조부 고신홍(77) 증조모 문명화(59) 중문 신사터에서 총살.


  ※ 고성규(1931년생)증언 1997.08.00

  『그때 증조부는 하동에서도 변두리에 살았다. 할아버지의  누님이 중문에 살고 있었는데  그집 손자뻘되는 사람이 할아버지집에 와서 며칠 쉬었다가겠다고 한 모양이다. 그러라 하고 며칠 살려보냈는데 그는 혐의를 받아 쫒기는 몸이었다. 그가 중문에 가서 자수를 하니 경찰에서는 그동안 어디있었느냐 물으니 알리바이를 대느라고 우리할아버지집에 있었다고 실토를 한것이다. 그래서 두분이 중문리에 끌려가서 총살을 당한 것이다. 자수한 그 사람도 그때 같이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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