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공동의 집 지구'를 보존하자는 우리 교회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생태환경분과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7월 18일 목요일 첫번째 참가자들은 아침 미사후 신부님께 강복과 안수를 받고 중문우체국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2인 1조로 2팀이 참여하여 30분씩 피켓팅 시위를 했습니다. 

아직은 처음 이어서인지 옆의 과일행상보다는 많지 않은 이들의 관심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간간이" 뭐하는거냐? 어디서 나왔냐?" 등 등 물어보는 분들이 계셨고, 지나가던 신자분들이 시원한 얼음쥬스를 주고 가시며 힘을 보태어 주시고, 버스 기다리시던 학사님도 잠깐 참여하시고, 또 어떤 분은 성당에서 나왔다 하니 "그렇지, 성당이니까 저런 좋은 일 한다며 격려해주셨습니다. 또 모르는 일이지만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신자생활을 쉬고 있는 분들도 은근히 주님께 스며드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선교의 몫도 생각하며 기쁘게 참가했습니다.

피켓팅 자료는 폐목자재를 이용해서 인두화로 그린 것입니다.

아직은 한 개 이지만 계속 더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생태환경이나, 생명존중의 메세지를 담은 그림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좋은 자료를 제공해 주실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피켓뒷면에 일지를 적는 메모장이 부착되어 있으니 참가하시고 꼭 작성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매주 목요일 미사후에 실시하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시간에 하셔도 무방합니다.

사용하신 피켓은 사무실로 , 사무실이 잠긴 경우에는 어깨동무방 신발장 앞에 놓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