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병세 위중 ....교황청 미카엘 3 125 02.24 14:40 폐렴입원 교황 병세 위중 22일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종합병원 앞에서 한 수녀가 교황의 쾌유를 기도하고 있다. 2014년 8월 교황 바한 모습 교황청이 22일(현지 시간)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89)의 병세에 대해 “위중하다(critical)”고 밝혔다. 교황청이 교황의 병세와 관련해 ‘위중’이라는 표현을 쓴 건 입원 9일 만에 처음이다.교황청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교황께선 오랜 시간 천식과 유사한 호흡기 문제를 겪었으며, 호흡이 불안정해 고용량의 산소 치료를 받았다”라며“혈액 검사 결과, 빈혈과 관련된 혈소판 감소증이 발견돼 수혈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황께선 전날보다 고통이 심한 상태지만, 여전히 의식이 있고 안락의자에 앉아 하루를 보냈다”라며 “현재로서는 예후가 여전히 조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진구, 최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