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2월 중. 미카엘 11 125 02.25 13:16 미국 집권 공화당 의원들이 미국을 유엔에서 탈퇴시키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미국이 유엔에 지원하는 자금 등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미 외교관계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은 유엔 전체 예산의 3분의 1을 부담하고 있다. 2022년 기준 180억 달러(약 27조 원)에 달해 현실적으로 미국이 없으면 존립이 불투명하다. 23일 이스라엘 탱크가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제닌의 난민 캠프에 진입하자 일부 주민들이 도망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에 진입한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제닌=AP 뉴시스이스라엘군 탱크가 23일 2002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관할하는 요르단강 서안으로 진입했다. 최근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연일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서안에서도 공세를강화하자 중동 전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초등학교에 1학년이 사라진다”교육부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184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57곳에서 27곳이 늘었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곳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올해 폐교하는 초중고교도 49곳으로, 지난해 33곳보다 크게 늘었다.문제는 학교 입학생 감소와 폐교가 단순히 학교와 학생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동네 소멸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대통령 다운 품격 보여야"TV 천넬을 이리저리 틀어보지만...생중계를 않네요. "만학도들의 졸업식"2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교장선생님을 향해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 학교는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 이상 여성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다. 올해는 중학생 257명, 고등학생 243명이 졸업장을 받았고, 고교 졸업생 전원은 대학에 합격했다. "혁신 기회 놓친 한국 반도체"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삽을 뜨는데 6년이 걸렸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공장은 2019년 2월 발표 직후 환경영향평가부터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클러스터에서 나오는 폐수 일부가 흘러든다며 안성시가 반기를 든 것이다. 반도체 공장 처리수로 인한 피해 사례가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시민들의 반대 서명운동 등 진통이 1년 가까이 이어졌다. 결국 SK하이닉스는 안성시에 배후 산단을 조성하고 급식용 농산물 구매 협약을 체결하고 나서야 예정보다 1년가량 늦어진 2020년 11월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연방정부직원 230만명 중 7만500명 이미 자진사퇴"400여 개 연방기구를 4분의 1로 줄이고, 연방정부 예산의 약 30%인 2조 달러를 감축하는 게 목표다. 이미 7만5000명의 자진 퇴사를 받아냈고, 근무 기간 1년 미만의 수습 직원 22만 명에 대한 해고 조치에 들어갔다. 2025, 2, 26. 횡설수설 "이화여대 탄핵 찬반 충돌"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에 대한 승복이나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놓지 않으면서 국민 분열이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선포의 책임을 ‘거대 야당’으로 돌리며 자신에 대한 탄핵 시도를 ‘내란 공작’으로 규정하면서다. 3월 중순으로 전망되는 헌재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갈등이 폭발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이 ‘분열의 3월’로 가는 불씨가 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마은혁 임명보류는 위헌”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행위라고 헌법재판소가 27일 결정했다. 헌재는 국회가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에서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재판관 선출권은 독자적이고 실질적인 것”이라며 “임명을 임의로 거부하거나 선별해 임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지난해 말 국회에서 선출된 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정계선, 조한창 후보자는 임명하면서도 마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임명을 보류했다 --2025, 2, 28-- "내부에 만연한 근무 태만 사례"강원선관위 과장은 8년 동안 124회 출국해 817일 동안 해외에 체류하며 무단결근을 거듭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 근무한 것처럼 위장해 챙긴 급여만 3800만 원가량이다. 무단결근과 허위 병가를 셀프 결재하며 2019년에만 131일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장도 있었다. 감사원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선관위의 291차례 경력 채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최소 878건의 규정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선관위에 전현직 직원 32명에 대해 중징계 및 인사자료 통보 등 조치하라고 했다. 선관위 직원들은 동료 직원의 자녀를 뽑기 위해 면접위원의 평가표를 조작하고, 내정자가 합격자 명단에서 빠지자 동료 직원들이 야근 중 몰래 엑셀시트로 면접 점수를 조작하기도 했다.헌재는 대통령 직속인 감사원이 행정부와 독립한 헌법기관을 감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하면서도 그 효력을 정지시키지는 않았다. --여기서 2월의 문을 닫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지난해 국내에서는 하루 평균 39.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시간에 1.6명꼴이다. 모두 1만4439명이 세상을 떠났다.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았다. 한국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사실은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