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 미카엘 17 162 06.05 09:01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정부 출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통합, 실용, 타협을 국정의 큰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낭독한 취임사에서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처럼, 모든 국민을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다”고 했다. 비상계엄과 탄핵이 남긴 상처 극복이란 과제를 안고 취임한 이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제1과제로 밝힌 것이다.이 대통령은 또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며 탈이념도 선언했다. “진보, 보수는 없다. 필요하면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도 구별 없이 쓰겠다”는 약속도 했다. 지난해부터 내놓았던 실용주의 정치에 대한 의지를 취임사에서 재차 강조한 것이다.이 대통령의 선제적 소통 행보는 취임 후 첫 오찬에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를 초청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쟁 같은 정치가 아닌 대화하면서 경쟁하는 정치를 바란다”고 했고,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주 연락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 3년은 정치 대화가 실종됐던 시기였다. 윤 전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제대로 대화한 것은 지난해 차담이 유일했다. 이런 틀을 깨고 이 대통령이 정치 대화 복원에 나설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6·3 대선에서 49.42% 득표율로 1728만 표를 얻었다. 민주당 쪽 대선 후보로선 가장 높은 득표율이자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위와 289만 표 차(8.3%포인트 차)의 최다 득표를 했지만 과반 득표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이재명 정권에 힘을 실어주되 일방 독주는 경계하라는 ‘절묘한 민의’를 보여준 것이다. 190석에 가까운 범여권 국회 의석까지 확보한 이재명 정권은 이런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한 자세로 통합과 협치에 나서야 할 것이다.소통 노력은 어쩌면 하루이틀 내로 고비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이 대선 전 공언한 각종 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야당과 충돌이 빚어질 수도 있다. 역대 모든 대통령은 취임사에 장밋빛 미래를 담았다. 그러나 실제 국정은 여러 이유로 약속에서 멀어지는 과정이 됐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치열한 공방 상대였던 야당에 손을 먼저 내밀었다. 그런 시도가 범여권의 조율된 노력으로 이어질지, 야당이 반대 일변도라는 그동안의 공식을 벗어나 손을 마주 잡을지 온 국민이 양쪽 모두를 지켜보고 있다. 2025, 6, 5. 일간지 사설 “취임 11일만에 G7회의 참석”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건 12·3 비상계엄 이후 반년 넘게 중단된 정상 외교를 복원하고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백악관이 이 대통령 당선 논평에서 이례적으로 ‘중국 개입’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노선에 대한 미국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빠른 정상 회동이 필요하다고 본 것.다만 관세협상을 비롯해 미국의 대중(對中) 견제 동참 압박, 주한미군 감축설 등 한미 동맹 현안이 산적한 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청구서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5, 6, 9.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수석비서관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강 비서실장, 오광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이시바 총리 전화통화”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아래쪽 사진)와 통화를 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AP 뉴시스 “호혜 평등”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첫 통화를 갖고 “두 정상이 경제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 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 --2025, 6, 11-- "5대 그룹총수 첫 회동"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5대 그룹 총수 및 6개 경제단체장들의 대통령 취임 후 첫 회동은 기업인들이 “미국에서 이 대통령을 좋아한다”며 덕담을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된 간담회는 점심시간까지 이어지면서 도시락을 먹으며 낮 12시 20분에 끝났다. 2025, 6, 13. “3특검 임명”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김건희 여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3대 특검’에 조은석 전 서울고검장,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이명현 전 국방부 고등검찰부장을 임명하면서 특검 구성 작업이 본격화됐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의 경우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만큼 검찰 수사팀을 대거 파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채 상병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팀을 그대로 파견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각 특검은 4∼6명의 특검보와 파견 검사·수사관 등 총 577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5, 6, 13.-- “거대 원내 대표 김병기”민주당은 국가수사위원회 설치 등 검찰개혁 법안을 비롯해 상법, 공직선거법, 노란봉투법, 양곡법 등 논쟁적인 입법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야당이 반대하거나 재계 등에서 우려하는 법안들인 만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 강성 지지층의 뜻이 곧 국민의 뜻이라고 볼 수는 없다. 거대 여당일수록 국정 우선순위의 완급 조절, 소수 야당과의 협치가 중요하다. 취임 첫날 개혁, 민생, 통합을 강조한 새 원내대표의 어깨가 더없이 무겁다. --2025, 6, 14.-- “한국의 위상과 이대통령의 외교 데뷔전”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은 잘한 일이었다.15∼17일(현지 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정상회의는 G7 창설 50주년을 맞는 회의였다. 이번 회의에는 정식 회원국인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국 외 별도로 초청된 한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호주, 우크라이나 정상 그리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이런 선진 강대국 클럽에 계엄 사태 6개월 만에 민주주의를 회복한 한국의 복귀를 알린 것은 상징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과거사 문제로 불편한 관계를 이어 온 일본과 한국의 진보정부 대통령이 미래와 협력을 이야기한 것 역시 이번 정부가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적 정부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심을 수 있는 첫 발판이었다. 2025, 6, 21.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李대통령 부부 1박 3일 일정 출국”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과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 등 1박 3일 일정을 마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성남=송은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캐나다 메리 사이먼 총독 내외 주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리셉션에 참석하고 있다. 캘거리=송은석 기자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이재명 정부 5년의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공식 출범했다.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임기를시작한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목표를 수립해야 하는 중책을맡았다.문재인 정부 때 비슷한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비교하면 인원이 34명에서 55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5, 6, 17-- “국정기획위는” 0, 집중된 기능과 권한을 과감히 분산·재배치하고, 0,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0,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 구조를 재설계0, 기획재정부 기능 분산, 0,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0, 기후에너지부 신설 “서울-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방에서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게 된 부분에 있어서 각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여야 회동”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가진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송은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여야 지도부를 만나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통과와 대선 기간 여야 공통 공약 실천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만난 것은 취임 18일 만이다. <새로 지명된 장관 후보자>1, 방부 장관 안규백2, 외교부 장관 조 현3, 통일부 장관 정동영4, 환경부 장관 김성환5, 여가부 장관 강선우6, 보훈부 장관 권오을7, 과기부 장관 배경훈 (LG AI연구소장)8, 중기부 장관 한성숙9,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유임)10, 노동부 장관 김영훈11, 해수부 장관 전재수 -2025, 6, 24-"동부지검장 임은정" 마약사범 수사통이라고 한다. 노 차장검사는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00년 대구지검 초임으로 검찰에입직해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특수부와 광주지검 특수부 등을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 초기였던 2017년 8월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비자금 의혹 특별수사팀’에 파견돼 수사했고, 2018년엔 박근혜 정부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했던 군검 합동수사단 단장을 지냈다. 노 차장검사는 윤석열 정부였던 2022년 6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5, 7, 2,--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5,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