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정상회담 *** 미카엘 5 130 05.12 12:48 톈안먼 광장서 ‘예포 21발’ 사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해 중국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날 톈안먼 광장에선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베이징=AP 뉴시스 정상회담장에 등장한 美 CEO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팀 쿡 애플 CEO(뒷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14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측 관계자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상회담장에 기업 CEO들을 부른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출처 미국 백악관 X--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손등이 위로 향하도록 손을 내민 뒤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차담회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구’라고 부르면서 “우리는 환상적인 무역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집무실과 관저 등이 있는 중난하이는 1972년 당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이 마오쩌둥 중국 주석과 미중 화해를 논의한 ‘미중 데탕트’의 상징적인 장소다. --베이징=신화 뉴시스-- 中 권력 심장부’ 걷는 트럼프-시진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 내 정원인 ‘정곡’의 회랑을 걷고 있다. 중난하이는 시 주석의 집무실과 관저 등이 있어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통한다. 두 정상은 이날 이곳에서 차담회와 업무 오찬을 가졌다. --베이징=AP 뉴시스-- "13~15일 미중 정상회담"1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13∼15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이렇게 진단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말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 양측이 합의한 관세 및 희토류 통제 유예 조치 등 이른바 ‘무역전쟁 휴전’의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경쟁 구도를 재정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주 앉게 된 만큼 이란 전쟁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6, 5, 12-- “미, 대만 무기판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중 시진핑국가주석과 미국산 무기를 대만에 판매하는 것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가 미중 관계의 오랜 갈등 요인이었음을 감안할 때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미국은 대만 무기 판매를 자제하는 대신 이란 문제 협조를 요구할 것 같다. --2026, 5, 13-- 젠승 황, 에어버스 원 합류젠승 황은 미 방중 CEO명단에 빠졌다. 앵커러치 기착지에서 급유중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워싱턴에서 달려가 애어버스 원에 탑승 할수 있었다.젠승 황은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로 대만출신 미 시민권자다.미국은 AI반도체 기술 유출을 차단하기 위하여 대중국 수출을 규제해 오고 있다. “대결과 협력, 갈등과 공존의 줄타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무역 갈등과 이란 전쟁, 대만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며, 두 정상 간 만남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6개월 반 만이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대국(大國) 간 공존의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오랜 친분을 강조하며 “환상적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두 정상 간 만남은 화려한 환대와 수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나 비공개 회담에선 대결과 경쟁, 혼란 속에 있는 미중 관계의 현실을 반영하듯 뼈 있는 언사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 대한 쐐기라도 박으려는 듯 “잘못 처리하면 충돌해 미중 관계 전체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단호히 경고했다. 이번에도 뚜렷한 진전 없이 무역 갈등 휴전 연장과 이란 전쟁 관련 원론적 합의 등 양국 관계가 충돌로 가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는 수준에서 서로 만족한 듯하다.트럼프 대통령으로선 한층 불리한 처지에서 이번 회담에 임했다. 대이란 전쟁 두 달 반이 되도록 종전의 출구를 찾지 못하는 데다 무역 전쟁에서도 중국의 희토류 통제에 맞설 카드를 찾지 못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터에 미국산 대두와 보잉 항공기 수출 같은 성과가 무엇보다 아쉬웠을 것이다. 지정학적 전략경쟁과 경제적 상호의존이 엮여 있는 미중은 끊임없이 갈등하면서도 공존할 수밖에 없는 관계다. 두 정상은 올해 최소 세 차례는 더 만난다. 패권국과 도전국 간 아슬아슬한 공존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일간지 사설 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