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해 한용운의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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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해 한용운의 詩 ***

미카엘 7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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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어요--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옛 탑 위의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굽이굽이

누구의 노래입니까.


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날을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詩)입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만해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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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靑山)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蒼空)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성냄도 벗어 놓고 탐욕도 내려 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고려 말 고승 나웅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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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왔누나

온 곳을 모르면서


나는 있누나

누군지도 모르면서


나는 가누나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나는 죽으리라

언제 죽을지도 모르면서

 

             --철학자 야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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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랑 염소 한마리입니다"


                ​“富와 명예”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자체를 즐기라.

-배를 곯을지언정 의미 없는 일은 하지 마라.

-돈만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영혼을 잃기 쉽다.

-명예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기쁨을 잃기 쉽다.

-권세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친구를 잃기 쉽다.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하고, 일을 위하여 일하라.

-그러면 나머지 것들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차동협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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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만 하는

‘얌체기도’에도 응답이 있을 까요?


첫째, '오냐 주마'(Yes)

둘째, ‘안 돼’(No)

셋째, ‘기다리라’(Wait)

넷째, ‘다른 것을 주마(Other)


하느님은 위 네가지 방법으로 응답을 주신다.

“나는 네가 너무 슬플 때

너와 함께 있고 싶어서 눈물이 되었다”


                             차동엽 신부

                             잊현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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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종교가 번창한데

사회 문제가 왜 그렇게 많나?


20세기 인도의 성자 간디는

“나는 그리스도를 좋아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좋아하지 않는다”


교회는 죄인들을 위한 병원이지

성좌들을 모신 박물관이 아니다. 


                 --잊혀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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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대체 어디에 숨어있나?”

...................................................................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카를 힐티는 같은 통찰을

보다 직설적으로 전합니다.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신의 본질이다.

그렇지 않으면 신은 신이 아니며

신을 설명할 수 있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같은 취지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삼단논법으로 말합니다.

“인간은 유한하다. 하지만 신은 무한하다.

유한한 것은 결코 무한한 것을 밝혀낼 수 없다.

따라서 유한한 인간은 결코 무한한 신을 밝혀 낼수 없다“

    

베이컨은 우리가 조금만 우리 처지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기만 하더라도 금세 수긍이 가게 마련입니다.

 

광활한 우주에 떠도는 모래알과도 같은 지구에서 살고

있는 점보다 미소한 존재인 인간이 과연 삼라만상의

비밀에 대하여 얼마나 인식할 수 있을까요?


# 인간은 신의 존재를 부분적으로는 체험 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신은 증명되는 존재가 아니라 체험되는 존재다.

# 신은 바로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계신다.

  너무 가까운 곳에 계셔서 찾지 못한다.

  

7 Comments
미카엘 05.17 20:03  
<신의 존재 즉 창조주 하느님>
아무것도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은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움직이게하는 존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무것도 스스로의 움직임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의 움직임에는 반듯이 원인이 있다.                                                     
따라서 모든 것의 원인이 되는 원인이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
미카엘 05.17 20:51  
<원수를 사랑하라>
하느님께서는 착한 사람과 악인을 다같이 사랑하실까?
우리들 주변에서 불량한 사람이 잘사는 부자를 볼수 있다.
원수도 사랑하신다면 지옥에는 누구를 보내실까?
미카엘 05.19 05:07  
"창조와 진화에 관한 생각은 영원히 평행선인가?"
-창조론과 진화론은 대립 관계가 아니고 보완적 관계이다.
-과학과 종교도 대립관계가 아니고 보완적 관계다.
-과학이 발달 새로운 것을 밝혀내면 신비 또한 늘어난다.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지만 그 원인은 신의 세계다.
                                                    --차도엽 신부 지음, "잊혀진 질문"을 읽고--
미카엘 05.19 17:03  
<선 무당이 사람잡는다>
"종교 없는 과학은 온전히 걸을 수 없고, 과학 없는 종교는
온전히 볼 수 없다"는 명언은 영구적으로 유효 할 것이다.
                                                        --프랜시스 베이컨--
미카엘 05.19 17:22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살고 있는 집>
지구는 우주에서 별축에도 끼지 못할 만큼 미소하다.
우주에 떠도는 평범한 별하나에 지나지 않는 태양계,
그 태양계에 딸린 행성 하나에 불과하다.
미카엘 05.21 06:59  
<자유의지>
신은 왜 악인을 만들었는가?
신은 악인을 만든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을 만들었을 뿐이다.
악인도 선인도 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결단을 만든 것이다.

자유의지를 주지 않았다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고 로봇을 만든 것이다.
미카엘 05.28 07:02  
<불안>
불안과 무질서는 절망의 징후가 아니라 에너지와 희망의 징후이다.
체념한 사람에게는 불안이고 뭐고가 없다.
불안은 희망을 갖인 사람이 누리는 특권, 곧 생의 에너지인 것이다. 
                                                            --영국 역사학자 베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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