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일(생명 주일).....교중미사 미카엘 3 2237 2022.05.01 14:47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이 어정쩡해 보입니다. “네! 사랑합니다”하면 될 것을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라고 돌려서 말한다. 닭을 세 번이나 울게한 전력 때문일 것이다.언젠가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죽음의 시간이 닥쳐오면 제자들이 당신을 버리고 모두 떠나갈 것이라고 예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나서서 호언장담 합니다. “모두 스승님께서 떨어져 나갈지라도 저는 결코 떨어져 나가지 않을 겁니다".그런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잡혀가시자 그분을 알지 못한다고 잡아 땝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언제나 부족할 따름입니다.부족하고 모자란 우리의 두 손에 주님께서는 교회와 이세상의 미래를 맡기고 계십니다. 그러니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힘을 내어 오늘도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읍시다.? ?2022, 5,1. ? ?오늘의 묵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