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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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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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아드레아 신부>

1822년(순조22)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남

부친은 기해사옥 때 순교. ​ 
                                         


                             "천주교 전래 요약"


​1) 조선은 유교가 지배하던 봉건 사회

    ㅡ1783년(정조7년) 이승훈이 북경을 방문 "그라몽" 신부로 부터 최초

       세례를 받고 "성서와 성상"을 갖이고 들어온다.

    ㅡ이것이 계기가되어 학문적으로만 연구해 오던 서학이 신앙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최초로 지금의 명동성당 부근 명래방 김범우

       집에 교회가 세워진다.

    ㅡ김범우는 조선의 배드로에 해당된다고 할 것이다.

    ㅡ윤유일이 북경을 두차례 방문 "구베아" 주교로부터 "제사 금지령"이 포함된

       사목 지침서를 받아 온다.

2) 유교와 천주교의 만남

    ㅡ유교는 공자의 가르침인 유학을 숭상하는 교(敎)로서 왕도 정치를 추구한다.

    ㅡ평등사상과 신분제도의 만남으로 문화적 충돌을 피할수가 없었다.

    ㅡ선교사와 조선 선비의 만남은 예수와 공자의 만남인 것이다.

    ㅡ유학은 철학자들이 이론을 세워만든 차가운 유물론적 사고이다.

    ㅡ이에 반해 천주교는 예수에 의하여 개시된 하느님을 믿는 사랑의 종교다.

    ㅡ천주교는 양반상놈 할 것 없이 "사람은 하느님 앞에 평등하다"는 말에 

       표~옹 가버린 것이다.

3) ​제사 문제의 충돌  

    별도 공부

4) 천주교의 영향"

    ㅡ남인들이 당쟁으로 정권에서 물러나 학문에 심취해 있으면서 주자학에 대한

       실증과 새로운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 확산 되어 가고 있을 때이다.

    ㅡ서학의 영향으로 봉건 사회에 대한 혁신을 부르짖는 새바람이 일어난다.

    ㅡ중인 계급도 학문을 연구하게 되고 사회의 변혁을 연구하는 계기가 된다.

5) ​천주교 탄압과 4대사화

    신사조에 당황한 조정에서는 신학문과 천주교 탄압에 나선다.

    1785년(정조 9년) 교주격인 김범우를 유배시키고 천주교 서적을 불사른다.

    김범우는 유배지에서 사망한다.

   

    ㅡ신해사옥

       *1791년(정조15) 최초의 천주교 박해 사건으로 소위 "진산 사건"이라고 한다.

       *전라도 해남군 진산에서 윤지충과 권상연(외 4촌간)이 어머니 상을 당하여

        신주(위패)를 불살라버리고 천주교식 제를 지냈다는 소문이 중앙에 전해진다.

       *유교를 숭상해야할 사림이 조정의 위신을 크게 손상시켰다는 것이 문제였다.

       *무부무군(無父無君) 즉 부모도 없고 나랏님도 부정하는 삼강오륜에 반하는 

         천주교를 신봉한다는 죄명으로 사형에 처한다.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천주교도가 희생 제물이 되는 경우가 허다했고, 

         윤지충과 권상연은 남인 이였다.     


    ㅡ신유사옥

       *1801년(영조38), 시파(時派)와 벽파(壁波)의 싸움에서 시파를 재거하기 위해 꾸며낸

        사건이다.

       *연소한 순조가 등극하면서 영조의 계비인 정순대비가 섭정을 하게 된다.

       *천주교도인 이가환과 권철신이 고문을 못이겨 옥사하고, 이승훈, 정약종 등이 참수,

        정약전, 정약용이 유배 된다.    

       *이어서 조선 최초에 입국한 청나라 주문모 신부, 그에게서 세례를 받은 은연군, 은연군의

        처 송씨, 며느리 신씨가 사사당한다.

       *이때 천주교의 중심 세력 300명이 순교하고, "오가작통법"이 반포되고, 황사영 백서사건의

        배경이 된다.   


    ㅡ기해사옥

       *1839년(헌종5). 신유사옥이 일어난지 38년이 경과하면서 프랑스의 외방선교회에서

        조선교구를 북경교구로부터 독립시킨다.

       *신자수가 6천에서 9천으로 늘어난다.

       *이에 놀란 조정에서는 헌종의 모후 척족인 풍양 조씨 정순대비를 등에 업은 헌종의 외척

        안동 김씨를 몰아내기 위한 방편으로 "사교 금압"을 주청하면서 살육을 감행한다.

       *앙베를 주교, 모방 신부, 샤스땅 신부 등 3인이 참수, 서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순교한다.     


    ㅡ병인사옥

       *1866년(고종3), 러시아의 남하 정책을 한,영,불, 3국이 동맹 맺어 대처할려고 하였으나

        싫패한 후 탄압으로 돌아섰다.

       *중국 청나라에서도 아편전쟁이 일어나 천주교를 탄압하는데 영향을 받는다.

       *천주교 탄압 포고령을 발동, 전국적으로 살육을 감행한다.

       *프랑스 신부 12명 중 9명이 체포되어 사살되고, 8천명이 순교한다.

        4대 사화를 거치면서 2만명이 순교 한다.   

      

6) 제주의 복음 역사 

     ​ㅡ1801년(순조1) 신유박해 때 황사형의 처 정난주(마리아)가 제주에 유배된다.

    ㅡ1845년 김대건 신부와 조선 3대 "패래올" 주교와 "다불뤼" 신부 등 14명이

       용수포구에 표착, 생환의 감사미사를 올렸을 것이다. 

    ㅡ1858년 제주의 첫 신자 김기량 (펠렉스)이 포교를 하다 순교한다.

    ㅡ1899년(광무3) "김영원" 신부와 프랑스 "빼이네" 신부가 파견되어 온다.

    ㅡ1901년(광무5) 제주교난으로 신자 약 700명, 비신자 200여명이 희생된다.

    ㅡ1977년 제주교구로 승격 된다.


7) 제주 신축교안(辛丑敎案)

    ㅡ1901년(광무5) 신축교안은 유림 오대현과 대정출신 대정군수 채구석이 천주교에 대한

       사적 감정과 봉세관(세금을 징수하는 말직)의 횡포에 맞서 상무사라는 사적 단체를

       만드러 일본 어선으로부터 얻은 소총으로 항쟁을 이르킨다.  

     ​ㅡ천주교도가 제주읍성으로 피신하자 성박의 교도 200여명을 죽이고, 다시 읍성을 함락

       시켜 천주교도 500여명을 죽인다. 이 때 비신자 200여명도 희생된다.

    ㅡ이 때 프랑스 신부 2명은 김창수 보호로 죽임을 면한다.

    ㅡ이런 사실을 상해 프랑스함대에 연락하자 함대가 제주까지 출동 하였으나 충돌없이 돌아갔다.

    ㅡ교안의 사전적 의미는 구교 운동이란 의미다.


8) 중문 본당

    ㅡ19세기 말 색달리의 양용항 (베드로)이 육지에서 세례를 받고 드러와 복음을 전한다.

    ㅡ1899년 제주본당 "배 가롤로" 주임 신부가 색달리 신 아우그스티노와 바울로 형제에게 처음으로

       세례 성사를 준다.

    ㅡ1901년 하논 본당의 김원영(아우그스티노) 신부가 색달리 큰낭개에서 비밀리에 교리를 배워온

       강용환(리노)에게 세례를 배푼다.

    ㅡ1955년 서귀본당 12대 한 파트리오 주임신부가 중문리 1948-10번지 구 보건소(중문중학교 교문

       건너편)민가에 중문공소를 설정한다.

    ㅡ1957년 귀신터, 신사터, 4.3학살터인 현 성당위치로 이사를 한다.

    ㅡ1970년 오주영(아우그스티노) 6대 전교회장이 부임해 오고 예래공소와 통합한다.

    ㅡ1977년 공소 평신도회가 구성되고 초대회장에 고광욱(도미니코) 회장이 취임한다.

    ㅡ1988년 본당 승격과 동시에 사제가 부임 해 온다.

    ㅡ1988년 제4대 문창우(비오) 신부님이 부임해 오고, 수녀관 완공으로 그해 사랑의씨튼수녀회 소속

       김금숙(수산나) 원장수녀님과 이안나(마리아) 수녀님이 부임 해 온다. 


9) 맺는말

    본당 관활 구역 중 색달리에서 최초 세례자가 두차래에 걸처 3명이 나왔다.   

    사무장이 색달리 출신이다.

    신자수가 미미하다. "큰낭개"가 궁금해 진다.

 

    중문 최초의 공소자리가 옛 보건지소 자리에 있었던 민간인 집 이라고 한다.  

    이축생(마리아) 할머니 집 아니면 그 일대일 것 같다.

    천주교와 보건소 터는 인연이 있는가 보다.


    천제연 1단폭포 숲속에 채구석 농수로 개척 공덕비가 있다.

    주일이면 울려퍼지는 성당의 종소리를 듣는지 모를 일이다.

    하느님 일은 사람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하필이면 화산불꽃 솟구텃던 한논에 홍로본당을 설립하게 하셨을까?      

 

    천주교가 이 땅에 전래된지 200여년, 탐라에 전래된지 150여년(?)이 지났다. 

    4대 사화를 거치면서 2만명(?), 제주교안 때 700명이 순교하는 희생이 있었다.

    지금 나는 주일이면 성전 한자리를 찾이하고 자유롭게 미사에 참석한다.  

    그 자체로서 축복 받은 것이다. 


                                                                             2022, 9, 18.

                                                                             순교자 성월에    



 

 


9 Comments
미카엘 2022.09.19 08:34  
<제주의 명칭>
ㅡ제주(濟州)............바다 건너에 있는 마을
ㅡ탐나(耽羅)............남쪽에 있는 나라
ㅡ택나(宅羅)............풀로 짠 옷을 입는 나라.
ㅡ영주(瀛州)............바다 가운데 떠 있는 영험한 나라
ㅡ서귀포(西歸浦).....서불이 돌아간 포구
                            서불은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파견한 사신
미카엘 2022.09.19 08:51  
<신라 기단석의 십자문형>
통일 신라시대 장보고에 의하여 해상무역이 활발해 지면서 산동 반도에 신라방이 설치되는 등
당나라와 왕래가 빈번하였다.
이때 경교가 신라에 들어 왔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그 예로 석탑의 기단석에서 "십자 문형석"이 발견 되기도 하고 "미륵삼종불"은 삼위일체와 상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연구 대상이라고 한다......김길수 교수 교회사 중에서
미카엘 2022.09.19 09:12  
<서학파.북학파>
서학은 주자학에다 인격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
서학에서 천주교를 빼고 앞선 학문으로만 연구하는 학파가 북학파이고
학문과 천주를 한꺼번에 받아 들이는 학파가 서학파로 대표적인 인물이 이벽이다.
미카엘 2022.09.19 09:16  
<사색 당파>
ㅡ서인(이율곡)
    *노론.....벽파(장헌세자 폐위를 주장하는 파) 
    *소론
ㅡ동인(이퇴계)
    *남인.....시파(장헌세자를 동정하는 파)
    *북인
ㅡ천주교 탄앞
  정적 재거 수단으로 삼기기도 하였다.
ㅡ기타
  장헌세자의 폐위를 놓고 일어난 당파 싸움으로 세자가 억울하게 서인이 된 후
  두주 속에서 굶어 죽는 소위 "임오사건"이 일어난다.
미카엘 2022.09.19 09:41  
이 대목 현 정치권 상황이 정당 활동이 아니고 당파싸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당 야당의 대립이  다시 친윤, 반윤, 친이, 반이로 대립 한다.
우린 비민주적 DNA가 흐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
미카엘 2022.09.19 13:38  
북소리 울려 사람의 목숨을 제촉하는데
문득 고개를 드니 해가 지는구나.
황천엔 한곳 쉴 곳이 없다는데
나는 이밤 어디서 머무를고.
미카엘 2022.09.20 22:46  
<일본의 천주교 신자 감별>
예수님을 그려 놓고 그 위로 지나가도록 한다.
밟고 지나가면 가짜 신자고, 밟지 않고 지나가면 진정한 신자로 판정했다.
가짜 신자는 살려주고, 진짜 신자는 죽였다......강론 중에서
미카엘 2022.09.19 14:09  
<성, 김대건 신부의 차기도 표착 의미>
ㅡ상해를 출발 항해 중 풍랑을 만나 악전고투끝에 26일만에 차귀도에 표착하다.
ㅡ김대건 신부의 귀항 목표는 한강 하구를 거처 마포 포구였을 것이다.
ㅡ당시는 영국 배 한척이 인천항 쪽에 나타나 경계가 상엄한 때였다.
ㅡ표류하게 된 것이 전화위복이 된 것이다.
ㅡ제주에 귀착한 김대건 신부는 자신들이 선교의 땅에 표착한 것을 기뻐했을 것이고
  감사미사를 올렸을 것이다.
ㅡ이 미사가 한반도의 변방 탐라에서 첫 미사였을 것이다.
ㅡ제주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용수포구를 교구 성지로 선포한다.
미카엘 2022.09.19 14:30  
용수 포구가 있는 한경, 한림, 모슬포 일대가 천주교 교세가 쎄다.
성 이시돌목장은 탐라의 서양문화 표착지였다.
60년 대 아가씨들이 옹포천에서 대나무 광주리에 양털을 담아 발로 밟아
세척하던 광경이 지금도 생각난다.
이 양털로 실을 뽑아 쇄터를 뜨게질하여 서울 반도백화점에 납품했다고한다.
중문에는 흰 씨돼지 한마리가 한림에서 예까지 찾아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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