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10월--- 미카엘 34 1883 2022.09.30 20:01 10월의 시.....목필균 깊은 밤 별빛에안테나를 대어놓고편지를 씁니다 지금, 바람결에 날아드는풀벌레 소리가 들리느냐고 온종일 마음을 떠나지 못하는까닭 모를 서글품이 서성거리던 하루가너무 길었다가 회색 도시를 맴돌며스스로 묶인 발목을 어쩌지 못해마른 바람속에서 서 있는 것이얼마나 고독한지 아느냐고 알아주지 않을 엄살 섞어가며한 줄, 한 줄 편지를 씁니다보내는 사람도받을 사람도누구라도 반가울 10월을 위해 내 먼저 안불 전합니다. 10월 1일 제74주년 국군의 날 2일은 노인의 날 개천절 단군왕검이 기원 전 2333년 홍익인간 이념으로 한반도와 한반도의 서북쪽 땅에 고조선 나라를 개국한 날이다. 도읍을 국내성(평양)에 정하였다. 단군은 종교적 지도자의 의미를, 왕검은 정치적 지배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단군신화까지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단군왕검은 우리나라 뿌리로 제천행사를 하기도 했다. 우리민족은 10월을 상달이라고하여 한해의 농사를 추수하고 제천행사를 하기도 했다. 5대국경일 ㅡ3.1절ㅡ제헌절ㅡ개천절ㅡ한글날ㅡ8.15 광복절 가을이 부릅니다. 진한 핑크빛 뮬리가 가득합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물결칩니다. 여기저기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요즘, 떠나 볼까요? 경기 안성시 팜랜드에서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가 열리기 전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게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고 보낸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언론 보도에 대한 질의가 있어 유 사무총장이 해명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이 수석에게) 알려준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유럽 44개국 중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가수반이 여성인 나라가 15개국이다. 이달 총리 취임이 예상되는 이탈리아를 포함하면 16개국으로 전체 유럽 국가의 36%에 이른다.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 지도자가 활약하는 유럽은 ‘여성 시대’다.》우리는 여가부 통폐합을 놓고 여야 공방이 뜨겁다. 576번째 "한글 날"한글의 우수성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내일은 대체공휴일이다.띠어쓰기가 참 어렵다. 여의도 불꽃 놀이 주) 한화는 7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가 10월 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꼭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불꽃축제이다. 이번 불꽃축제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다시 한 번 희망을)”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 다시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뜻이다.대만 신주현 주둥향 신주과학단지 공업기술연구원(ITRI)에서 연구원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공업기술연구원 제공 "미, 중 대만 침공땐 TSMC부수고 철수"대만 내부 "TSMC"파괴는 절대 용납못해" "대만의 TMC에 밀리다니" 대만 반도체기업인 TSMC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130억 대만달러(약 27조5000억 원)로, 증권가 전망치를 100억 대만달러 이상 넘어선다. TSMC는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우리 정치권은 정쟁에 정신이 팔려 국회에 계류중인 "K-칩스법"에 대해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0세 생일 다음 날인 8일(현지 시간) 자신의 크림반도 점령과 강제병합 상징물인 크림대교가 무너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영국 가디언지는 “미 자유의 여신상(93m)보다도 높은 크림대교는 러시아 언론이 세기의 건축물이라고 부른다”며 “푸틴 대통령이 주도한 인프라 시설 프로젝트의 왕관에 있는 보석”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크림대교가 크림반도 병합을 넘어 ‘잃어버린 러시아’를 복원한다는 푸틴 대통령의 야망을 담고 있다고 했다. 유니버설발레단(UBC) 강미선. 나비처럼 춤추다 꽃을 만니면 쉬어가리. 세종대로 5차로 가득 메운 채…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들이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서명 국민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집회는 경찰 추산 약 2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대로사거리∼대한문 편도 5차로를 점거한 채 열렸다. 송은석 기자 삼성이 앞으로 10년간 7조5000억 원을 투입해 인천 연수구에 ‘제2 바이오 캠퍼스’를 조성한다.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해 삼성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로봇이 영국 의회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일간 가디언을 비롯한 영국 언론은 11일(현지 시간) 그림을 그리는 인간형 로봇 ‘아이다(Ai-Da)’가 로봇 최초로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했다고 전했다. 아이다는 여성 외형을 지닌 ‘초현실주의 인공지능(AI) 로봇 화가’로 불린다. 19세기 영국 여성 수학자 에이다 러블레이스(Ada Lovelace·1815∼1852)의 이름을 땄다.이날 아이다는 개발자 에이던 멜러 씨와 함께 상원 통신·디지털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기술 발전이 예술과 창작 분야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답했다. TV로 생중계된 이날 아이다는 로봇 팔 골격은 그대로 드러낸 채 단발머리에 멜빵바지를 입었다.소설쓰는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AI가 제대로 된 창작자가 되긴 힘들어도 ‘창작 도우미’는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니저는 “AI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내용을 만들지는 못하기 때문에 인간 창작자와 경쟁자는 못 돼도 동반자는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 문학평론가는 “인간이 비슷한 플롯과 패턴을 반복해 뻔한 작품만 만들면 AI에게 밀려날 수 있다는 경고”라고 말했다. 이호재 기자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對中) 수출을 금지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에 대해선 1년 동안 규제를 유예하기로 했다. 장비 반입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건별 허가에 따른 시간적 물리적 차질을 적어도 1년간 피하게 되면서 중국에 공장을 둔 두 회사가 한시름을 놓게 됐지만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러일 전쟁승리로 만주철도 부설권이 생긴다. 일본은 중국을 얕잡아보면서도 내심 ‘대국’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있었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의 개입에도 움직이지 않던 일본은 동학농민봉기를 계기로 ‘청 콤플렉스’를 벗고 중국에 대한 침략의 야욕을 드러냈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작은 배를 타고 탈출하는 일본 공사관 직원들을 묘사한 그림(위쪽 사진). 일본군이 1937년 12월 13일 당시 중국 수도였던 난징으로 입성하는 모습. 일본은 승리를 확신했던 중일전쟁에서 패배하며 망국의 길을 걷게 된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새로운 문제가 새롭게 발견됐다" 서해 공무원 사건을 감사 중인 감사원이 해당 공무원이 중국 어선에 올라탄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그 증거로 해당 공무원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에 한자가 적혀 있었고 국내에 유통되는 구명 조끼들 중에는 한자가 적힌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이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낙선해, 연임에 실패했다. 아시아태평양 그룹에 할당된 4개 이사국 자리를 놓고 치러진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5위에 그쳤다. 한국이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낙선한 것은 2006년 초대 이사국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주요 인권지수 순위가 한국보다 떨어지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같은 나라에도 뒤졌다니 충격적이다.2022년 이란 1970년대 이란 세계 4위 원유 보유국이면서 정제시설 부족과 보수 지연 등으로 기름이 부족한 웃지 못할 일이 버러지고 있다.지도자가 잘못하면 나라가 꺼꾸로 간다. 현대차, 러 공장 매각 검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러시아 공장 유지 여부에 대한 경영진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공장 매각도 주요 시나리오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르노, 일본 닛산 등 경쟁사들이 연이어 철수하는 상황에서 현대차도 생산 설비 유지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노랑, 빨강, 분홍…. 촛불맨드라미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융단처럼 깔렸습니다. 색깔과 향기로 만끽하는 가을입니다. ―강원 철원군 고석정에서 전영한 기자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 올레6코스 해안가에서 열린 ‘제주 올레길 플로깅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개최하고 지역 단체 및 기업들이 참여했다. 서귀포=뉴스1"여행금지 나라로 지정해야 할 것 같다" 6월 10일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대마초 묘목 무료 배포 행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보건장관이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마약 범죄를 무관용 엄벌주의로 다스려 왔던 태국은 2019년 쁘라윳 짠오차 총리 취임 이후 정책을 선회해 올 6월 대마초 재배·판매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사진 출처 태국 보건부 ‘의료용 대마초’ 공식 홈페이지 11일 태국 북동부 우타이사완의 한 사원에 마련된 ‘어린이집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분향소에서 한 주민이 조문을 하고 있다. 영유아 24명을 포함해 38명을 살해한 범인은 마약 소지 혐의로 해임됐던 전직 경찰관으로 사건 당일 마약 관련 재판을 받았다. 우타이사완=AP 뉴시스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의 마약 확산은 해당 지역 관광객이 많은 우리나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협 요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주요국 한국인 출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이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동남아 국가들을 찾는 수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마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맞불 집회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문재인 이재명 구속”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위쪽 사진). 같은 시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앞에서 촛불승리전환행동이 연 집회 참가자들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청 교차로 횡단보도를 경계로 보수 진보 집회가 비슷한 시간에 열렸는데, 두 집회 참가자들은 서로 욕설을 주고받거나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수행원에게 넘어가는 서류 2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옆에 앉은 후진타오 전 주석이 열어 보려던 서류를 시 주석의 최측근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장(오른쪽)이 가져가 한 관계자에게 넘겨주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민주당 보이콧, 텅 빈 의원석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국회를 겨냥한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고 검찰이 국정감사 기간 중 당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야당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원이 불참했다. 사진공동취재단청담동 동백 아가씨가 시끄럽다. --10월의 문을 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