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4월*** 미카엘 16 2237 2023.04.01 06:06 사랑이란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느끼며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자신과 닮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대립하여 살고 있는 사람에게기쁨의 다리를 건내는 것이 사랑이다. 차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프레드리히 니체-- "4월"꽃이 피고 지는 달입니다. 입고 있던 외투로 묘비 닦아 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27·가운데)가 자신이 입고 있던 검은색 외투로 5·18희생자 중 한 명의 묘비를 닦고 있다. 전 씨는 이날 문재학 열사의 묘비를 비롯해 희생자 묘비 10개를 자신의 외투로 전부 닦았다. 광주=사진공동취재단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실사를 위해 방한 중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들이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 앞서 로봇 개 ‘스폿’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2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사법부 무력화’ 법안 반대 시위에 나온 시민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으며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고 있다. 텔아비브=AP 뉴시스 <미국 유대인과 이스라엘 유대인>ㅡ미국 내 우대인 600만명, 이스라에 내 유대인 700만명이다.ㅡ미국유대인은 보수적인 반면, 이스라유대인은 극우성향이라 한다.ㅡ아랍 틈바구니에 끼인 이스라엘 유대인은 살아남기 위한 선택일 수 있다고 한다.ㅡ네타냐후가 이끄는 이스라엘은 의원내각제다. ㅡ총리 극우 정책에 대한 연일 반정부시위다. 2023, 4, 5. 최근 기증을 통해 미국에서 돌아온 조선 후기 문인화가 김진규의 ‘묵매도’(왼쪽 사진)와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송도 대련’. 묵매도는 조선 후기 최대 규모의 서화 컬렉션으로 꼽히는 화첩 ‘석농화원’에 수록된 작품으로 이번 기증을 통해 실체가 처음 확인됐다. 송도 대련은 허련 특유의 필치와 호방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봄철 가뭄에 단비가 내린 5일 오전 만개했던 벚꽃잎이 떨어지며 서울 여의도 윤중로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서울시는 때 이른 더위에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개화했고 이날 비로 꽃잎이 대부분 떨어지면서 9일까지로 예정했던 교통통제를 6일에 조기 해제한다고 밝혔다. 송은석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학교와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속여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 ‘마약 음료’를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후 6시경 시음 행사를 가장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나눠준 ‘실행조’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실행조 4명이 갖고 있거나 학생들에게 건넨 음료는 약 100병으로 조사됐다. 송은석 기자 인천 부계동푸른 소나무 위로 푸른 하늘. 티 없이 맑고 깨끗한 봄날입니다. 독자 박옥희 씨 제공 “다게시마” 우리말 “대섬”에서 유래일본은 내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표기했다. 다게시마가 옛날부터 일본 영토였다면 일본 고유어에서 유래한 말이여야 할 것이다. 일본은 울릉도에 대나무가 자라고 있기 때문에 竹島, 소나무가 자라지 않는 독도를 松島라고 불려왔다. 죽도라는 이름은 대나무와 무관하다. 울릉도의 옛 우리말로 “대섬”의 “대”는 대나무가 아니라 크다는 뜻의 “대”라는 것이다. 독도는 대나무가 자란다는 뜻으로 쓰인 것이 아니다.울릉도는 큰섬, 독도는 작은 섬이란 뜻의 松島, 옛 고유의 우리말인 것이다. 우리나라 섬 3300여개 중 “대섬”은 죽도, 죽섬, 대도 등 103개가 대자를 붙여왔다. 솔섬은 한자로 松島로 표기해 왔다. 작은 섬이란 의미의 松島는 80여 곳에 이른다. 정연식 서울여대 명예교수 프랑스 파리에서 50년만에 일반 공개 ‘번뇌가 곧 깨달음이요무심(無心)하면 곧 경계가 없다생사와 열반이 다르지 않고욕심과 분노는 아지랑이나 그림자 같다.’ 12일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직지(直指)’를 공개하면서 펼쳐놓은 페이지에 담긴 내용이다. 직지의 편찬자인 백운 스님이 전하고 싶었던 선불교의 정수, 즉 선과 악이나 삶과 죽음 등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불이(不二)’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50년 만의 외출, 글이 살아 숨쉬는 듯하다. 창틀-가스배관 덮개-야산에 마약 숨기고, 아파트서 대마 재배 마약 판매자가 광주 도심의 주택가 창틀에 숨겨놓은 필로폰. 광주 도심 주택가 가스 배관 덮개 밑이나 강원도의 한 야산에 필로폰을 숨겨놨다가 적발되기도 했다(위쪽 사진부터).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브리핑실에 경남 김해시 아파트에서 압수된 대마 재배 시설이 놓여 있다(아래쪽 사진). 경남경찰청 제공·뉴스1 고리2호기, 관리에만 1760억 북한이 13일 평양 인근에서 신형 고체연료 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유력한 장거리미사일을 동해로 쐈다. 2월 북한군 창건 75주년 야간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ICBM을 공개한 지 두 달여 만에 첫 시험 발사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美 기밀 유출 테세이라에 간첩법 적용 미국 기밀문건의 유출 용의자로 13일(현지 시간) 전격 체포된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소속 정보병 잭 테세이라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올린 제복을 입은 사진(위쪽 사진).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를 ‘간첩법’ 위반 등으로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테세이라는 빠르면 14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테세이라 인스타그램·워싱턴=AP 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원 안)가 14일 인도 아삼주(州) 최대 도시 구와하티에서 열린 기네스북 세계 최대 전통무용 공연 기록을 깨기 위해 운집한 무용수와 연주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날 약 1만1000명이 한자리에서 공연해 새 기네스북 기록을 달성했다. 구와하티=AP 뉴시스 4·19혁명 63주년을 이틀 앞둔 17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민들레 꽃씨가 두둥실 날아갑니다. 전혀 모르는 곳에 내려 새 삶을 시작하겠지요. 작지만 큰 도전을 응원합니다. (민들래에게도 운명 같은게 있을까요?) --전영한 기자-- 하프켜는 다윗왕 페테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하프를 켜는 다윗 왕’(1616년·사진)이다. 성서에 나오는 다윗은 원래 양치기였다. 악기 연주 실력이 뛰어나 사울 왕의 악사로 궁에 발을 디뎠다. 그러다 팔레스타인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돌멩이 하나로 쓰러뜨리면서 이스라엘을 구한 영웅으로 떠올랐다.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사울에 이어 이스라엘 제2대 왕이 된 후 40년간 통치하며 왕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파란만장했던 다윗의 이야기는 미술의 인기 주제였고, 대부분의 화가들은 젊고 매력적인 외모의 다윗이 승리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한데 플랑드르의 화가 루벤스는 달랐다. 매력적인 청년도, 힘 있는 권력자도 아닌, 그저 홀로 연주에 몰입 중인 늙은 악사로 그렸다. 왕관도 없는 걸로 봐선,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기고 죽음을 앞둔 무렵일 것이다. --이은화의 미술시간 중에서--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도로에 ‘우회전 시 일단멈춤’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경찰청은 전방 신호등이 적색일 경우 우회전하기 전에 반드시 일시정지를 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계도기간 3개월이 지나 22일부터 위반 차량 단하속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위반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 과태료에 처한다. 전영한 기자 19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바르사바 게토 붕기 80주년" 행사에서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독일 대통령 "여사적 책임엔 끝이 없다"바르샤바 게토 봉기는 1943년 4월 19일 나치 독일이 점령한 바르샤바 유대인 게토 주민들이 강제수용소로 이송되지 않기 위해 5월 16일까지 벌인 무장 저항 투쟁을 말한다. 당시 유대인 1만3000여 명이 숨졌다. 파리: 조은아 특파원 부영그룹은 이중근 창업주(사진 오른쪽)가 캄보디아의 국가 유공 훈장(Medal of National Merit)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영그룹 측은 “캄보디아 정부가 주는 최상위 훈장으로 캄보디아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미니 신도시 ‘부영타운’을 조성 중인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건립 기금 75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중문관광단지는 펜스만 처놓고 수년째 방치하고 있다. 2023, 4, 25. 소똥구리동화에 단골로 등장할 만큼 친숙했던 ‘소똥구리’(사진)가 국내에서 멸종(절멸)한 것으로 파악됐다. 물방개도 멸종우려종인 것으로 평가됐다.공장형 축사가 늘고, 항쟁제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감했다고 한다."소똥구리로 살아도 이성이 좋다"에서와 같이 친근감이 있다. 이미지 기자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반드시 받아야 할 건강검진과 그렇지 않은 검진을 선정해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고문’을 발표했다. 직장인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과 검진 종류를 선택하는 시기인 요즘,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만하다. NCG(핵협의 그룹)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어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층 강화된 확장억제 실행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 공격은 미국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새로운 협의체 ‘핵협의그룹(NCG)’의 창설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선 “북한의 핵 공격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미 확대정상회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2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 북한의 핵공격 시 양국 정상이 즉각적으로 협의해 미국 핵무기 등 모든 전력으로 대응에 나서기로 한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워싱턴=뉴시스 미국의 대중국 정책을 분석한 라이언 해스 미국 브루킹연구소 외교정책학부장은 책 ‘하버드대학 미-중 특강’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로 중국에 일방적 압력을 가했을 때, 중국은 굴복하는 대신 보복했다”며 “무역 전쟁으로 미국 국내총생산(GDP)는 0.7% 줄었고, 미국 내 일자리 24만여 개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미래의창 제공 가톨릭은 안락사 전면 반대 유럽에서는 스위스와 함께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페인 오스트리아가 조력 자살을 합법화했다. 이 가운데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페인 등 4곳은 조력 자살은 물론이고 적극적 안락사까지 허용한다. 소극적 안락사만 법적으로 허용하는 곳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등이다. 소극적 안락사는 유럽 외에서도 인정하는 곳이 많아서 보통 안락사 논쟁은 조력 자살과 적극적 안락사에 집중된다. --파리: 조은하 특파원-- ....여기서 4월의 문을 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