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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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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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1) 1913년.....인도,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2) 1968년.....일본 가야마타 사스나리.
3) 1994년.....오에 겐자부로.
4) 2012년.....중국 모옌 이후 12년만이다. 
5) 2024년.....한강이 다섯번째다.
               아시아인 여성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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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12월 10일(현지 시간)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고 있다. 

한강은 123년 노벨 문학상 역사상 첫 한국인 수상자이자 아시아 여성 수상자가 됐다. 


                                                                                      스톡홀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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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림원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이 

펼쳐지며 4시간 동안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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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작별하지 않는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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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 경기 파주시 천광인쇄소에서 소설가 한강의 저서 

‘작별하지 않는다’ 인쇄 작업이 한창이다. 

10일 노벨 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이 인쇄소는 이날까지 인쇄기를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2만5000부가 인쇄된 ‘작별하지 않는다’의 표지가 앞에 보이고, 

옆에서는 작업자가 인쇄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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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 1 경쟁에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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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54)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10일(현지 시간) 노벨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한강의 초상화를 그린 스웨덴 화가 

니클라스 엘메헤드(사진)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란 황금빛이 감도는 얼굴, 알듯 말듯 은은한 미소, 

단발머리 등 그의 그림은 한강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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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들은 세계의 문 앞에 선 한국 문학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안내를 통해 한국의 이야기가 각 문화권으로 전해진다.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각각 미국, 일본, 스웨덴으로 

데려간 번역가들은 모두 “한강의 작품은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다른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세계에 더 많이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도교, 이상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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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31개 언어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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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독서 열풍" 

시민들 사이에서도 독서, 글쓰기 열풍이 불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책마당’에서는 한강의 책이 진열된 곳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섰다. 

자녀를 ‘글쓰기 학원’에 보내야겠다는 부모들이 늘며 교육계도 들썩였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김모 씨(38)는 “아이에게 글쓰기를 꼭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부터 글쓰기 학원을 보내려고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논술학원들도 ‘한강처럼 글 쓰는 법’ 등의 문구를 내걸며 홍보에 나섰다.

                                                                                      ---이수영.손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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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문학과 역사>

ㅡ4.3과 5.18의 국가 폭력은 큰 차이가 있다.
ㅡ5.18은 그 저항이 승리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
  4.3은 그 저항이 실패 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
ㅡ문학은 심정 윤리의 영역이고, 역사는 책임 윤리의 영역이다.
ㅡ문학과 역사의 구분을 유지하는 것은 독자에게 만큼이나
  작가에게도 중요한 것이다.
                                                        --송평인 칼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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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시상식은 매년 상의 설립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8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은 평소에는 클래식 공연 등이 열리지만 노벨상 

시상식 때는 푸른 카펫이 깔리며 시상식 장소로 바뀐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 평화상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이곳에서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에게 메달과 상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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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났네! 경사났어!!" 



19 Comments
미카엘 10.11 13:50  
상금은 14억 3000만원이다.
미카엘 10.11 13:52  
소설가 한승원의 딸이다.
미카엘 10.11 13:58  
<한류 열풍>
1) K-팝(음악)
2) K-푸드(음식)
3) K-콘텐츠(드라마)
4) K-뷰티(화장품)

  K-문학 까지 떳다.
미카엘 10.11 14:04  
<아시아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1) 1913년.....인도,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2) 1968년.....일본 가야마타 사스나리.
3) 1994년.....오에 겐자부로.
4) 2012년.....중국 모옌 이후 12년만이다. 
5) 2024년.....한강이 다섯번째다.

                  아시아인 여성 최초다.
미카엘 10.15 13:54  
<노벨문학상과 한국어>
한국어가 비록 오랜 역사를 지닌 언어라고는 하나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인구는 8200만 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과 한국어는 더 이상 한 국가의 언어와 문학이 아니라
세계 문학의 중심에 놓이게 됐습니다.
이것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일 것입니다.
미카엘 10.15 13:59  
<한국인 독서력>
한국인은 1년에 평균 4권을 읽는다.
미국인은 12권을 읽는다고 한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은 많지만 책읽는 사람은 없다.
미카엘 10.16 13:15  
<제주 4.3 세계화 계기로>
40여년 전 현기현 작가가 쓴 "순이 삼촌"이 제주 4.3을 국내에 알렸다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5.18은 성공했기 때문에 민주화가 됐고, 4.3은 실패했기 때문에 민주화가 됐다.
미카엘 10.16 13:33  
<영미권 출판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
"한강의 글은 운문사에서 염불소리를 들을 때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카엘 10.16 13:37  
<수상 5일만에 100만부 판매>
수상 다음 날인 11일 40만부에서 5일만에 100만부가 팔려나갔다.
미카엘 10.17 19:53  
<문학과 그림>
문학은 오랫동안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의 원천이었다.
19세기 영국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에게도 문학이 중요했다.
그는 특히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이나
앨프리드 테니슨의 시를 시각적(그림)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미카엘 10.18 14:49  
<노벨상>
노벨상은 세계 1등에게 주는 상이 아니다.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공감하고, 실패하면서도 다시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아이들을 글쓰기 학원에 보낼여고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주어진 기질을 믿고 키우다보면 언젠가 그들의 인생에 꽃을 피울 때가 올 것이다.
미카엘 10.18 17:06  
<한강의 유년 시절>
한강 부친 한승원 작가의 회고에 따르면 어렸을 때 혼자 방에 누워 공상과 몽상을 즐겼다고 한다.
어디 갔는지 찾아보면 혼자 자기 방에 누워 ‘멍 때리고’ 있는 때가 많았다.
뭐 하냐 물으면 “공상을 해요”라고 했단다.
요즘 부모들 같았으면 사교성이 부족하다며 놀이 학원이나 태권 도장이라도 끌고 갔을 법 한데,
부친은 “일어나 공부해라”, “나가서 좀 놀아라” 채근한 적이 없었다.
대신 자기의 본업인 글쓰기를 했고 딸은 이를 지켜보며 자랐다.
미카엘 10.19 11:52  
<스웨덴 한림원 추천>
노벨상 수상을 결정했던 한림원이 한강 소설을 다음 순서대로 읽기를 권했다.
1, 작별하지 않는다.
2, 채식주의자.
3, 희랍어 시간
4, 소년이 온다.
                                                                  --동아일보 문화부 출판학술팀--
미카엘 10.19 19:33  
<제2의 한강 배출 어렵다>
어느 국문과 교수가 “석사 과정 학생 모두 외국인 유학생”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호감을 가지고 국문학을 전공하는 외국인은 소중한 존재다.
하지만 깊이 있는 전공 수업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대학의 얘기다.
그럼에도 재정난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국문과 중 콘텐츠창작학과 등으로 이름을 바꾸거나
아예 폐쇄된 곳이 수두룩하다.
국문과 등 어문 인문계열 학과는 최근 8년 새 800곳 이상이 사라졌다.
                                                  --오늘과내일, 김윤종 사회부장--
미카엘 10.21 16:18  
<스칸디나 반도>
ㅡ노르웨이......오슬로
ㅡ스웨덴.........스톡홀름
ㅡ핀란드.........헬싱키

    ㅡ아이슬란드(노르웨이 해엽)
    ㅡ아일렌드(영국 해엽)
미카엘 10.25 20:15  
<한강>
ㅡ5일만에 100만부
ㅡ총 수익 150억 원
미카엘 10.27 08:07  
<플랫폼platform>
1.역에서 승객이 열차를 타고 내리기 쉽도록 철로 옆으로 지면보다 높여서 설치해 놓은 평평한 장소
2.역도에서, 역기를 들어올리는 사방 4미터의 각재로 만든 대
3.하이 다이빙에서, 수면으로부터 5미터 혹은 10미터 높이에 있는 고정 준비대

  "문학의 플랫폼?"
미카엘 10.27 09:05  
<제목: 설합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인간 존재의 본질적 고통을 응시하면서도 그 속에서 소생의 길을 탐색하는 이 시집은
소설가 한강이 그간의 작품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본질로 향하는 열쇠와 같다. 
"무엇 때문에 태어나 왜 서로 죽고 죽이며 죽어가는지, 누구나 한번 품어봤지만 풀리지
않아 잊어버린 질문을 한강은 수십년 붙들고 글을 써왔다"며 이시집은 인간과 인간됨에
대해 끝없는 질문의 궤적을 그리는 한강의 나이테라고 소개했다. 
                                                                                  --한강 시집 출판사--
미카엘 10.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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