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신부님 급감 현상 미카엘 6 597 2024.11.29 13:27 "산타 구인난"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70)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이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겸 대주교로 임명됐다고 11일(현지시간) 교황청이 밝혔다. 한국인 성직자가 교황청의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교황청 성직자성은 주교들과 주교회의의 권한을 존중하는 한에서 재속 성직자인 사제들과 부제들의 사목 전반을 심의한다. 이와 관련 주교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부서다. 박사학위 7개 딴 자현 스님 "기독교장로회 김은경 전 총회장"지난달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박상규 목사) 여성 목사 안수 통과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장로교는 국내 기독교의 약 60%를 차지하는 가장 큰 교단으로, 기장은 1974년 장로교 계열 교단 중 최초로 여성 목사 안수를 도입했다.여성목사가 가장 많은 기장도 여성목사가 15.4%인 499명에 불과하다. MBC 대담 푸로 유익했습니다. 경찰선교회 김병철 대표 목사23일 서울 서초구 경찰선교회에서 만난 김병철 대표 목사는 “최근 공·사석에서 만난 경찰 후배들이 시국 상황 때문에 심정적으로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04년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시절 20명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 살인마 유영철을 검거한 그는 2011년 울산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끝으로 은퇴한 뒤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2016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8년 경찰선교회 대표 목사에 추대된 그는 선교회를 통해 15만 경찰관에 대한 선교와 사회봉사, 순직·부상 경찰관과 범죄 피해자 돕기,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진구 기자-- "교황청 첫 여성장관인 브람빌라 수녀"프란치스코 교황은 봉헌생활회·사도생활단성 장관에 이탈리아 출신인 시모나 브람빌라 수녀(60·사진)를 임명했다. 교황청 장관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수도회성은 교황청의 중앙 행정기구인 9개 성(省) 중 하나로, 세계 가톨릭교회 안 모든 수녀와 수사의 입회부터 퇴회까지 종교 생활을 책임지는 곳이다. 출간89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 이상설과 자진 퇴임설에 대해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교황은 2021년 7월 결장 협착증 수술을, 2년 뒤엔 탈장 치료 수술을 받았다. 교황은 “나는 건강하다. 간단하게 말해 늙었을 뿐”이라며 “수술받는 동안에도 사임을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희망’ 한국어판은 다음 달 말쯤 국내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성서에는 예언자·성직자들이 부패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선 정치권력자에게 날 선 목소리로 비판하는 일화가 많이 나온다”며 “정치권력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비판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은 종교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평소에는 정치적 발언을 하면서 나라가 어지럽고 정의가 훼손된 상황에서 정교분리 원칙을 말하는 건 위선적”이라고 지적했다.“마태복음(5:13∼16)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세상이 오염돼 곁길로 가면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세상이 어두워 갈 바를 찾지 못하면 빛이 되어 길을 밝히라는 가르침이지요. 불의에 침묵하는 건 예수의 뜻을 외면하고, 기독교인으로서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025, 2, 4. 본당 자랑입니다. (카타리나 사진 켑쳐) "신부-스님 급감 현상"저출산, 탈종교화 등으로 출가자, 신부 등 종교인 감소가 이어지면서 종교계가 밑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 유학 차원을 넘어 외국인 승려를 상좌로 받고, 신학대 폐지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빈 절, 빈 성당은 물론이고 외국인 주지 스님, 사제 수입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사제를 양성하는 부산가톨릭대 신학대학은 신입생 부족 등의 이유로 2019학년도부터 폐지됐다. 신학생 중 부산교구 출신은 대구가톨릭대로, 마산 교구 출신은 광주가톨릭대로 보내졌다.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3’에 따르면 전국 가톨릭대 신학대 입학생은 2013년 143명, 2018년 130명에서 지난해 81명으로 줄었다. 가톨릭대는 대체로 정원이 40명 안팎이지만 일부는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자 20명 안팎으로 정원을 줄였다. 하지만 대부분 매년 10∼15명만 입학하는 실정이다.매년 사제품을 받는 사제 수도 ㅡ2017년......185명ㅡ2020년......113명, ㅡ2023년......86명으로 떨어졌다. 입학한 뒤 사제가 되기까지 군 복무 포함 10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아직은 신부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학교 통폐합, 성당 통합도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하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말들이 나온다. 1999년......532명 2010년......287명, 2020년......131명, 2022년......61명으로 출가자가 급감한 조계종은 은퇴자 출가 연령을 50세 미만에서 65세로 확대하는 ‘은퇴출가자제도’, ‘청소년 출가·단기 출가 제도’ 등 지원책 도입으로 지난해 출가자가 다소(84명) 늘었지만, 추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내부 기류다.조계종 관계자는 “전국 교구가 25곳인데 지난해 출가자가 84명이면 교구당 2∼4명밖에 배치할 수 없다는 의미”라며 “그렇다고 출가자를 갑자기 늘릴 방법도 마땅치 않아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계자도 “아직 본격적인 논의는 없지만 ‘이런 추세가 10여 년 계속되면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 등에서 사제를 모셔 오는 일도 생기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4, 11, 29. 일간지 기사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