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안드레아) 신부님.....환영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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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안드레아) 신부님.....환영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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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님 첫 강론 요지"


​ㅡ썩어서 없어질 것을 위하여 살지 맙시다.  

    ​"영원한 분은 하느님 이십니다"


ㅡ행복은 붙들여고 하면 새들처럼 나무위로 나라가 버립니다.

   "행복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지요"


ㅡ나는 썩은 동화줄에 매달려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빛과 소금이 되십시요"

   "새 줄을 줄실 것입니다"

​                                    

                                                         2023, 2, 5.



 


1 Comments
미카엘 2023.02.10 22:16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떡장수 이야기 후편>
호랑이도 두 자매들 처럼 하늘을 향하여 "하느님! 하느님! 살려주시려면 새줄을 내려주시고,
죽게하시려면 헌줄을 내리소서" 하고 기도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반은 새줄을, 반은 헌줄을 내려트리셨다. 호랑이는 줄을 붙잡고 하늘
높이 올라가다가 그만 헌줄이 끈어지면서 수수 수확을 마친 밭으로 떨어지면서 죽고 말았다.
수수깡의 줄기 속엔 빨간 줄무늬가 있다. 그때 호랑이의 엉덩이가 수수를 배어내면서 창끝처럼
뾰족한 수수깡 뿌리에 찔리면서 흘린 피라고 한다.

--유년시절 눈내리는 겨울밤 화로가에 둘러 앉아 고구마가 익어가기를 기다리며
  할머니께서 들여주신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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