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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형제섬을 바라보며" 김은주

 

금상: "꿈꾸는 주상전리" 강광식​

​은상: "눈내린 형제섬 일출" 유수기

​은상: "밤의 염전" 김지수

​동상: "제주도의 봄" 심태호

 

 

​동상: "등대를 삼켜버린 파도" 강희규

​동상: "대상을 다른 시각으로 접근" 김택수

 

​"자연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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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김은주 씨의 작품 ‘형제섬을 바라보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를 주제로 한 올해 공모전에는 840명이 총 3018점을 출품했다.

외국인은 14명이 52점을 출품했다.

수상자는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입선 10명

등 모두 17명이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총 106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작 ‘형제섬을 바라보며’는 제주 서귀포시 형제섬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끼가 낀 녹색 돌을 활용해 형제섬의 원근감을 잘 표현했다.

장노출 촬영으로 파도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해 “풍경을 사실적으로

담기보다는 소재에 대한 촬영자의 감성이 잘 나타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훈 기자

                                                                          (일간지 기사를 옮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