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성당 여름 음악회.....바리톤 한동훈 미카엘 5 2817 2022.08.17 23:09 *중문성당 여름 음악회*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어린 시절에 그냥 부르던 동요였지요. 산수(傘壽)를 앞둔 지금 들으니깐 가슴이 저러듭니다. 구름둥실 타고 고향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도 만나고,냇가에서 친구들과 해엄도 치고수박 서리도 하고물방앗간이 있던 자리도 둘러보고....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여름 밤을 들었다 놓았다 합니다. 한동운 님도 나와 같은 심정이 아니였을까?정통 성악가의 목소리를 통하여 들으니 멍멍해 집니다. 고향 참 이상한 감정이지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