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정부 따로, 광복회 따로. 미카엘 11 309 08.14 17:13 "상해 임시정부 요인들" "윤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남북 간 실무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남북 대화를 제안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79회 광복절 기념식이 정부측은 세종문화관에서, 광복회는 효창공원 백범 기념간에서 각각 열였다. 건국절과 광복절 #보수 진영은 이승만이 국부라 하고, 진보 진영은 김구를 국부라고 한다. #우파 이면 친일이고, 좌파 이면 반일 이라는 프레임을 씨운다. #건국절 론난은 임시정부 운영과 단독정부 수립을 둘러싼 이승만과 김구대립으로 시작된다. KBS가 광복절인 15일 새벽 일본 국가와 전통 복식이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사진)을 방송했다가 비판 여론이 일자 사과했다.KBS1의 공연예술 녹화중계 프로그램인 ‘KBS 중계석’은 15일 0시부터 약 80분 동안 6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상연된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의 녹화본을 방영했다. 이 작품은 일본에 주둔한 미국인 장교와 일본인 여자의 사랑을 그리는데, 결혼식 장면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되고 배우들은 기모노를 입고 나온다. 해당 방송이 광복절 새벽에 방영되자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비판글이 올라와 1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고, KBS 시청자 상담실 게시판엔 항의글 4000여 건이 게시됐다. --김민 기자-- "강제 징용"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6일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일제 식민지배가 불법 무효라는 확고한 역사관을 바탕으로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철우 연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종찬 광복회장 아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서울 대광초, 서울법대 동기로 절친한 사이이다. --이훈구 기자-- "1919년 대(對) 1948년’의 건국 시점 논쟁을 어떻게 보나"“의미가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대한민국은 이미 존재하는 나라였기에 건국을 논할 이유가 없다. 광복회는 없던 국가가 1919년에 건국됐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대한제국은 이미 근대 국제질서에 편입되어 다자조약도 체결한 국가다. 그 조약의 효력이 계속됨을 1986년 대한민국 외교부가 확인했다. 그 국가가 1919년에 이름을 바꾸고 민주공화국을 선포한 것이지, 새로 건국된 것이 아니다.” --이철우 교수--1948년 8월 15일. 명실상부한 국가 구성 4대요소를 갖춘 대한민국을 건국하였으며, 유엔 총회에서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로 승인을 받음으로서 국제법적인 주권국임을 확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국민 절대 다수가 참여한 최초의 보통선거에 의해 선출된 대표가 헌법을 제정하고 그 절차에 따라 건국한 대한민국은 당연히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일로 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겠습니다. --김영중 전 제주도경우회장-- 연장전 끝에 2 : 1로 승리 “일본 고교야구” 일본의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2021년 4강 진출을 넘어선 역대 최고 성적이다.1999년 야구부를 창단한 교토국제고는 23일 동도쿄 대표 간토다이이치(關東第一)고교와 결승전을 갖고 한국계 고교 사상 첫 고시엔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고교야구가 프로야구 이상의 인기를 구가하는 일본에서는 교토국제고의 결승 진출을 이변을 넘어 기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고시엔에는 일본 전국 3441개 팀이 지역 예선에 도전해 49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예선부터 한 번이라도 지면 그대로 탈락하기 때문에 고시엔 본선 자체가 ‘꿈의 무대’로 불린다.일본에 한국계 민족학교는 도쿄 1곳, 오사카 2곳, 교토 1곳 등 총 4곳이 있다. 도쿄와 오사카는 최근 이주한 한국인도 많고 외교관, 기업 주재원 등이 있어 학교에 입학하려면 추첨을 거쳐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24, 8, 22-- ‘귀국 1호선’이었던 우키시마호'1945년 8월 22일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을 출발해 이틀 뒤인 24일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은 우키시마호가 해저 기뢰를 건드려 폭침했고 승선자 3700여 명 중 524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족들은 일본이 고의로 배를 폭파시켰고 승선자 8000명 중 3000명 이상이 숨졌다는 입장이다. 6일 일본 기시다 총리 방한한국과 일본 정상이 양국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사전입국심사 등 출입국 간소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제3국에서 유사시 양국 재외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협력각서도 체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약 10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와의 고별 회담 성격으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후 기시다 총리와의 12번째 양자회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