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대축일.....낮 미사 미카엘 3 2868 2022.06.05 14:14 <오늘의 묵상>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두려움에 떨며 문을 잠가 놓고 있는 제자들에게 오시어 가운데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수난을 겪으시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주님’이시며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이제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예수님께서는 당신 두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는데 제자들은 그분을 알아 뵙고 기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는 기쁨은 얼마나 컸을 까요?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거기에만 머물러있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그들을 세상에 파견하십니다. 제자들은 평화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에 파견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 숨을 불어넣으시며 "성령을 받아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숨은 인간 창조 때에 하느님께서 부어 주신 “생명의 숨”이 떠오르게 하며 제자들은 하느님 생명의 숨과 함께 성령으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받습니다. 2022,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