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5주일 교중미사.....예비자 환영 미카엘 3 2300 2022.07.10 14:50 "이웃을 내몸 같이 사랑하라"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대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자신이 이르고자 하는 곳을 향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점점 지나치는 것이 많아지고,참견하고 싶지않은 일들도 많아집니다. 손수건을 떨어뜨린 앞 사람에게도, 어느 집에 쌀이 떨어졌다는 말에도, 언덕을 오르는 할머니의 숨가 쁜 소리에도 도무지 무심합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잠시 멈추어 서고, 그냥 지나쳐 가다가도 마음이 쓰여 되돌아 가는 선택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유대인은 이스라엘의 북쪽 산악 지역에, 사마리아인은 남쪽의 지대가 낮은 구릉지에 주로 살았다고 합니다.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얕 보아 이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마리아 인과는 혼인도 하지 않음은 물론 어쩌다 사마리아 인을 만난 다음에는 집에 돌아와 몸을 씻었다 합니다. 일본열도의 동쪽지역을 관동지방, 서쪽지역을 관서지방, 중간 지역을 간사이 지방(?)으로 나눈다 합니다.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지역은 관서지방으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지역도 관서지방이라 합니다.역사적으로 관서지방 출신은 우리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사마리아인처럼 우리를 하시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아베 전 총리도 관서지방(도쿄도 신죽쿠구) 출신이라 합니다. (강론을 옮겨 적은 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혀 둡니다) 2022, 7, 10. 오늘의 복음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