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대시위 미 전역 확산 미카엘 14 398 04.07 12:35 美 전역서 ‘트럼프 비판’ 시위 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시의회 앞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반대 시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한 대형 풍선이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한 풍선에 군복을 입혀 그가 권위주의 통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시위대는 연방정부 구조조정, 이민자 추방, 고율 관세 부과 등을 중단하라는 뜻에서 “손을 떼라(hands off)”는 구호를 외쳤다. 게티이미지 미국 전역에서 1300여 건의 시위가 열렸다. 미국에서 꺼꾸로 매단 성조기는 '저항의 의미'로 여겨진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에서 연방정부 구조조정, 의료 예산 삭감, 글로벌 관세 부과 등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과 뉴욕 같은 주요도시와 미국 50개 주에서 최소 1300건의 시위가 열렸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인디비저블(Indivisible)과 무브온(Move On) 등 197개 단체가 참여했고, 시위 주최 측은 이날 전국에서 60만 명가량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뒤 최대 규모의 반대 시위였다”고 전했다. --워싱턴 특파원 신진우-- * 중국............상호 관세 할인율 34% * 유럽연합.....상호 관세 할인율 20% * 베트남.........상호 관세 할인율 46% * 대만.............상호 관세 할인율 32% * 일본.............상호 관세 할인율 24% * 인도.............상호 관세 할인율 26% * 대한민국......상호 관세 할인율 25% * 태국.............상호 관세 할인율 36% * 스위스.........상호 관세 할인율 31% 관세 폭탄 조롱 ‘펭귄 밈’ 확산 남극 일대의 펭귄들이 ‘관세 반대’ 피켓을 든 합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남극과 가까운 호주의 외딴 무인도 ‘허드맥도널드’ 섬에도 관세를 부과하자 이곳의 펭귄들조차 관세를 조롱한다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사진 출처 ‘X’ SNS에 티삿 올려미 공화당서도 "이러다 내년 중간선거 완패" 우려. "고래싸움에 새우 등터진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로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흔들리고 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1473원으로 급등했다.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는 4년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트럼프 정책으로 스트레스 받는 한국 기업들 “트럼프도 두손 든 美 국체투매”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채권은 통상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 치우는 동시에 가장 안전하다던 미 국채도 대량으로 내던졌다. 대규모 국채 매도는 자칫 정부 존립을 뒤흔들 수 있는 ‘폭탄’이다. 2022년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를 취임 44일 만에 사임하게 만든 직접적인 계기도 국채 투매였다. 재원 대책 없이 감세 정책을 내놓자 투자자들이 영국 국채를 대거 매도했고, 결국 국채 가격과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해 위기를 맞았다.ㅡ미국은 연방 정부 부체가 5경2500원이다. ㅡ지난해 이자로만 1300조 원을 지불했다. ㅡ국체 가격이 떨어지면 금리가 오른다. ㅡ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급증한다. ㅡ상호관세를 90일간 연기하는 원인이다. ㅡ트럼프가 항복한 모양세다.ㅡ11일 스마트폰, 노트북 등 20개품목 상호관세를 면재하겠다고 2차 항복 했다. 2025, 4, 12. 횡설수설 “미-중 관세 전쟁” 미-중의 비관세 통상전쟁 “트럼프 손 떼라” 하버드대 캠퍼스 인근서 시위 미국 하버드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지원금 중단’ 압박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정책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약 800명의 교수진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처사가 “반민주적”이라고 규탄했다. 같은 날 트럼프 2기 행정부는 22억9000만 달러(약 3조2747억 원)의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맞섰다. 12일 하버드대 캠퍼스 인근인 매사추세츠주 캐임브리지의 한 공원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학 탄압을 비판하는 시위도 열렸다. 게티이미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캠퍼스에서 1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정부 보조금 지급 중단 및 삭감 압박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전역 60여 개 대학에 ‘반유대주의 척결’과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는 진보 진영에 대한 압박과 보수층의 규합을 위해 대학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위대가 “저항하자”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흔들고 있다. 버클리=AP 뉴시스 “미국이 이상해져, 망할 것 같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9일 이날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이르기까지 미 전역에서 700건 이상의 시위가 개최됐다. 5일 전국적으로 50만 명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는 ‘핸즈오프(Hands Off·손을 떼라)’ 시위에 참여한 데 이어, 2주 만에 또다시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NYT는 진단했다 --뉴욕: 임우선 특파원-- 미국 1/4분기 마이너스 성장 관세 폭탄으로 수입물가 오르기 전 사제기 현상이 주 원인이라고 한다. 카타르타 비행기 선물 “전용기를 선물 받는 게 ‘미국 우선주의’냐.”(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민주당은 세계적인 ‘패배자(loser)’들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13∼16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을 순방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로부터 대당 4억 달러(약 5600억 원)인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 받기로 했다. 역대 미 대통령이 외국에서 받은선물 중 최고가다. “카타르 국왕 빈 하마드 알사니”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아미리디완 왕궁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1조2000억 달러(약 1678조 원) 규모의 경제 교류 서명식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선 미국 보잉사가 카타르항공에 최대 210대의 항공기를 판매하는 내용의 계약도 체결됐다. 2025, 5, 16.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08년 만에 미국의 신용등급을한 단계 강등했다. 세계 경제대국 미국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최고 등급 지위를 잃은 것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2025, 5, 19. “트럼프, 세계적 지도자 맞나?”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외국인 유학생 등록을 중단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하버드대는 “불법적 조치”라고 반발했다.하버드대 외국인 학생은 6800명 선으로,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한국 학생은 400명 안팎일 것으로 미 대학 정보 사이트는 추정하고 있다. 하버드대 외에 여타 7개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확산된다면 수천 명의 한국 유학생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지지층이 갖고 있는 외국인 거부감을 활용해 자국 대학 경쟁력의 뿌리를 흔드는 우를 범하고 있다. 2025, 5, 24.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불법 이민자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주 방위군이 대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992년 폭동 후 33년 만에 로스앤젤레스에 주 방위군을 투입해 시위대 진압에 나섰다. 그는 500명의 해병대원 배치도 추가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