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3>......콘클라베(7일 부터) 미카엘 5 53 04.30 18:01 유흥식 교황청 성직부 장관 26일 장례절차가 마무리되면 콘클라베(교황선출 비밀회의)가 열린다.투표권은 만 80세 미만 추기경에게 주어진다. 추기경은 135명으로 이중 2분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 예정으로133명이 참여하게 된다. 대전교구장으로 계실 때 대전교구에서 파견된 장동준 신부 격려차 본당 방문 "6년전 '이매진' 노래 구설수"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타글레 추기경이 2019년 존 레넌의‘이매진(Imagine)’을 부르는 영상이 도마에 올랐다고 지난달 29일 전했다. WP는 “일부 가톨릭 내 보수주의자들이 타글레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될 자격이 없다는 증거로 이 영상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매진’의 가사 중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 봐(Imagine there‘s no Heaven)” 등의 내용이 가톨릭 신앙과 배치된다는 것. --2025, 5, 2.-- "추모 마무리"3일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 모인 추기경들이 지난달 26일 교황 장례미사 후 9일간 이어지는 추모 기간 ‘노벤디알리’의 8일째 미사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후임 교황을 선출하는 절차인 ‘콘클라베’는 7일 시작된다. 한국의 유흥식 추기경(앞줄 앞에서 두 번째)은 필리핀 출신의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과 함께 아시아 출신 교황 후보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AI로 합성된 사진을 올려 교황 의상을 입고 손가락을 들어 올린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은 금세 퍼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단순 유머인지, 아니면 차기 교황 선거에 대한 메시지인지 해석이 분분합니다. --옮겨온 글-- “굴뚝 공사가 한창이다”콘클라베(conclave)는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 비밀회의다. 라틴어의 cum(함께)과 clavis(열쇠)의 합성어인 ‘쿰 클라비’에서 유래했다. 바티칸궁 시스티나 성당의 ‘열쇠로 잠근 방’에서 80세 미만 추기경 전원이 후보이자 유권자가 돼 3분의 2 이상 찬성이 나올 때까지 무기명 투표를 반복한다.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비밀에 부친다. 교황이 선출되면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선출이 무산되면 검은 연기를 피운다. --2025, 5, 4-- "장인남 대주교 귀국"1일 인천 강화도 꽃동네에 있는 ‘교황 프란치스코 센터’에서 만난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76)는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이 성사됐다면 남북 관계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 출신 첫 교황대사였던 그는 방글라데시, 우간다, 태국 교황대사 등을 거쳐 네덜란드 교황대사를 마지막으로 올 2월 은퇴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