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구 비중 세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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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구 비중 세계 최저

미카엘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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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인구 비중 세계 최저”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가 지난달 539만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체 인구 대비 10.5%다. 이는 인구 4000만 명 이상인 37개국 중 가장

낮은 비율로 세계 평균치(24.7%)의 절반도 안 되며, 한국보다 17년 앞서

초고령사회가 된 일본(11.4%)보다도 낮다.

17개 시도 가운데 어린이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8.9%)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17.7%)다.


어린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1970년대만 해도 어린이 인구 비중은 43%,

65세 이상은 3%로 세계 각국과 비교하면 젊은 나라에 속했다.

그런데 지금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어린이 비중의 2배다. 지금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5년 후엔 어린이 인구는 8%로 쪼그라들고 65세

이상은 40%로 불어날 전망이다.

연령대별 인구 분포가 아래는 좁디좁고 위로 갈수록 비대해지는 역삼각형

형태로 바뀌고 있다. 부양 부담만 커지는 암울한 인구 구조다.


어린이 행복도도 수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4 아동행복지수’에서는 어린이 행복도가 100점

만점에 45점으로 낙제점 수준이었다.

공부는 권장 학습 시간보다 더 오래 하고, 잠은 적정 수면 시간보다 훨씬 적게

자는 생활 습관 탓이 크다.

기저귀 떼기 전부터 사교육을 시작해 영어 유치원 입학을 위한 ‘4세 고시’,

유명 영어와 수학 학원 수강용 ‘7세 고시’를 거쳐 초등학생이 되면 수학 문제가

수능 만점자도 풀기 어렵다는 ‘초등 의대반’을 준비하는 세태다.


                                                                   2025, 5, 6.

                                                                   이진영 논설위원 





 


3 Comments
미카엘 05.06 15:44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고 6일은 석가 탄신일이다. 
공휴일이 겹첬다.
6일 하루를 더 쉰다.
미카엘 05.06 15:52  
<귀저기를 때기 전 사교육>
ㅡ영어 유치원을 보내기 위한 '4세 고시'
ㅡ유명 수학학원 수강용 '7세 고시'
ㅡ초등학생이 되면 수능 만점자도 풀기 어려운 '초등 의대반'
  저출산의 원인이다.
미카엘 05.08 14:07  
“이기적인 헛 똑똑이”
우리나라 학생들은 OECD 국가들에 비해 과목별 학업
성취도는 매우 우수했다.
창의적·비판적 사고가 포함된 학습 역량도 양호했다.
 
하지만 타자와의 관계 맺기에 서툴렀고,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능력도 부족했다. 공부는 잘하지만 그
능력을 남들과 나누거나 공동체를 위해 협력하지 않는
다는 얘기다.

요즘 우리정치 현실과 무관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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