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하는 한국號 구할 유일한 치트키 미카엘 5 91 05.23 17:11 1. 한국의 현재 세계 경제 순위 현황① 명목 GDP 기준 (2024년 기준, IMF 전망)순위국가명목 GDP (조 달러)1미국약 28.8조2중국약 17.7조3일본약 4.2조4독일약 4.1조5인도약 3.9조6영국약 3.3조7프랑스약 3.2조8이탈리아약 2.3조9브라질약 2.2조10캐나다약 2.1조13대한민국약 1.7조한국은 2024년 기준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으로, 스페인·러시아·호주보다 앞서 있음.상위 10위권 진입을 위해선 최소 4000~5000억 달러 이상의 GDP 확대가 필요. “침몰하는 한국號 구할 유일한 치트키”요즘 테크업계에서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최대 화두다. 에이전트(Agent·대리인)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사람을 대신해 일을 수행하는 자’다. 지금까지 생성형 AI는 세밀하고 구체적인 작업 지시를 내려야 텍스트나 이미지 같은 결과물을 생산했지만, 에이전틱 AI는 실제 사람을 대신해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고 출장 일정 수립이나 결제·예약 같은 여러 단계의 업무를 한 번에 수행한다. 기존 AI가 시키는 것만 하는 소극적 두뇌라면 이제 여기에 눈·귀·손·발이 붙어 자율성과 실행력이 가미된 셈이다. 요즘 AI 기술은 인지→생성→추론형 등으로 숨 가쁘게 진화하면서 해당 업계에 몸담은 사람들조차 그 변화상을 따라가기 벅찰 지경이다. 며칠 전 만난 한 AI 전문가는 “챗GPT 등장 이후 지금까지 3년보다 최근 3개월 사이에 더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고 했다.전 세계 생산성 혁명 일으키는 AI 기술AI를 어떻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느냐는 이제 모든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문제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팀’이 기업 조직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면서, 궁극에는 AI가 모든 실무를 담당하고 인간은 방향 제시와 최종 검수 정도만 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 먼 얘기도 아니다. 앞으로 2∼5년 안에 대부분의 조직이 이런 쪽으로 방향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이미 많은 국내외 기업들은 AI를 현업에 충분히 활용하며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반복적 일상 업무를 넘어 시장 분석, 리스크 관리, 경영 전략 수립 같은 핵심 업무도 맡기는 수준이다.물론 일각에선 마약·무기 제조 등 범죄에 악용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AI 산업을 강력히 규제해야 된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또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디지털 빈부 격차를 확대할 수 있으며, 환각 등 오작동이 사회 혼란을 낳을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런 이유를 내세워 AI활용과 투자에 강한 족쇄를 채우기에는 우리가 잃는기회비용이 너무나 많다. AI가 고도화될수록 기업은 적은 비용을 투입하고도 많은 수확을 하는 ‘생산성 혁명’을 경험할 수 있다. AI는 월급을 올려 달라 하지도 않고, 갑자기 파업이나 퇴사도 하지 않는다. 주 52시간제를 지킬 필요도 없다.저성장 韓경제 반등 위한 마지막 해법지금 한국경제는 거의 수직으로 가라앉는 중이다. 인구 감소와 산업 경쟁력 상실, 높아진 무역 장벽과 중국의 저가 공세, 정부·정치권의 혁신기업 씨말리기 등 어느 하나 고질적이거나 구조적이지 않은 문제가 없다. 구조적 문제라는 것은 단지 경기가 반짝 좋아진다고 해서, 또는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금세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요즘 만나는 산업계 리더들은 앞으로 10∼20년 후 한국의 모습이 두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미래가 두려운 나라엔 출산 기피와 소비 침체, 극한 갈등 같은 사회 불안 요인이 쌓여갈 수밖에 없다. 해법이 쉽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어디선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역사적으로 세계 경제의 전환점은 흔히 ‘O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파괴적 혁신에서 비롯됐다. 많은 전문가들은 외환위기 때 IT 혁명에 올라타며 위기를 극복했듯이 이번에도 AI의 물결을 주도하며 저성장의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우리 경제가 AI를 충분히 활용해 시너지를 낸다면 생산성을 최대 3%, 국내총생산(GDP)은 13%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에게 강점이 있는 제조업 곳곳에 AI를 스며들게 해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느냐에 앞으로 대한민국호(號)의 생사가 달려 있다. 2025, 5, 23. 오늘과 내일 유재동 산업1부장 “과학 석학 62% 해외 영입 제안받아”한국 과학기술을 이끄는 석학 10명 중 6명이 해외 국가로부터 영입을 제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울한 연구 환경에 절망한 많은 석학들이 해외에서 제시하는 파격적인 조건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국가석학 1, 2호 학자를 잇달아 중국에 빼앗긴 데 이어 핵심 인재들의 ‘탈한국’ 러시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세계 각국이 공격적으로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는데, 한국은 데려오기는커녕 그나마 있는 인재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202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