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 성삼문과 성 김대건 신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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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성삼문과 성 김대건 신부의 죽음

미카엘 2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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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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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신 성삼문과 성 김대건 신부의 죽음” 


어린 단종을 폐위 시키고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 합니다.

수양대군은 성삼문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하여 온갖 회유를

했습니다. 성삼문이 조금도 굽히지 않기 때문에 한강 새남터에서

목을 쳐 죽입니다.

 

포유문을 읽고 북을 칩니다.

막나니가 북소리에 맞춰 칼춤을 춥니다.

북소리가 점점 빨라지면 칼춤이 빨라지다 목을 내리 칩니다.

마지막 북소리 울릴 때 자신의 심경을 읊은 시한수가 있습니다.

성삼문의 사세시입니다.

 

북소리 울려 사람의 목숨을 재촉하는데

문득 고개를 드니 해가 지는구나

황천엔 한점 쉴 곳이 없다는데

나는 이 밤에 어디서 머무를고.

                                     --충신 성삼문--

 

이 시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죽음을 극복했습니까?

그가 역사에서 충절에 빛나는 죽음을 죽었지만 인간 성삼문이 맞이한

죽음은 시의 마지막에서 보여주듯 극도의 허무로 끝나고 있습니다.

부질없는 허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삼문의 잘못이겠습니까?

인간의 감정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어떤가요?

성 김대건의 죽을 봅니다. 사형 확정 판결이 납니다.

옥중에서 쓴 편지가 포유문으로 된 “교우들 보아라”로 시작 됩니다.

유언입니다. 그는 거기서 자신의 죽음에 대해 씁니다.

 

“나는 이제 바야흐로 떠난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하느님을 위해 살던

이 세상을 끝내고 이제는 나를 위해

마련한 세상을 살러 간다.”

                                          --성 김대건--

 

주님의 진리, 구원의 진리가 있습니다.

존재양식을 하느님 안에 두고 있습니다. 북소리가 울리는 마지막 시점에

군중 속에 숨어 있는 교우들을 향해 외치는 소리입니다.

삼가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길을 마치시오. 그래서 환난도 역경도

죽음도 없는 저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납시다. 

                                                              --끝--

2 Comments
미카엘 08.07 19:23  
<사육신>
ㅡ성삼문
ㅡ박팽년
ㅡ이개
ㅡ하위지
ㅡ유성원
ㅡ유응부
  단종 복위를 모의하다 발각되어 처형된다.
미카엘 08.08 10:38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그 어떠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다.
                <정안군(이방원) 하여가>

그러자 정몽주는 이렇게 답하였다.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포은 정몽주 단심가>

'선죽교'에서 철퇴를 맞고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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