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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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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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트럼프, 나란히 ‘엄지척’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적 제스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포고문 서명식에서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난 우리가 협상을 끝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달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타결한 무역 합의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워싱턴=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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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정상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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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이 눈에 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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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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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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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이지만 전략적인 선물

ㅡpresident 트럼프"이 펜 가져가실 건가요?" 라고 묻자

ㅡ이재명 대통령은 "원하신다면 드리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ㅡ원래는 사인용으로 준비된 펜이었지만 즉흥적으로 선물이 되면서

상황의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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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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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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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의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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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미국 측 애비 존스 부의전장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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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의 한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 세워진 경호차량 앞에서 경호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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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동 중 공군 1호기 내에서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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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계 첫 미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의 건배 제의에 

잔을 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 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워싱턴=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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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CSIS 연설 

이재명 대통령(왼쪽)이 25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 한국은 안미경중의 태도를 취한 게 사실이지만 

이젠 과거처럼 이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워싱턴=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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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인 韓美 경제계 

한국 4대 그룹 총수들이 미국 워싱턴 윌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미국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포옹했고(왼쪽 사진),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게리 콘 

IBM 부회장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가운데 사진).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오른쪽 사진). 

                                                                                       워싱턴=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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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필리조선소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내자”고 했다. 

                                                                                    필라델피아=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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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재필기념관 찾은 李, 무궁화 심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해 

광복 80주년 기념식수로 무궁화 나무를 심고 있다. 

한국 대통령이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1999년 7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다. 

                                                                                       필라델피아=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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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공항에 무사히 도착 귀국"  


​3박 6일 일본과 미국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8일 새벽 성남 공항에 도착, 마중나온 각료들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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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연필, 거북선, 골프채”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 오피스’는 트럼프 취임 후 외국 정상들에게

부담스러운 무대가 됐다. 그곳에서 트럼프는 상대국 정상을 옆에 앉혀놓고

일장 훈계를 하거나 면박 주는 걸 마다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TV로 중계되는 가운데 그런 ‘봉변’을 당했다.

그래서 미국 방문을 앞둔 정상들로선 트럼프 다루는 법을 예습하지 않을 수 없다.

‘압박에 말려들지 말라’ ‘원하는 선물을 안겨라’ ‘칭찬은 기본, 필요하면 아부하라’는

게 핵심 내용이다.


백악관을 찾은 해외 정상은 오벌 오피스에 가기 전 바로 옆 ‘캐비닛 룸’에

먼저 들러 방명록을 쓴다. 이재명 대통령도 25일 한미 정상회담 때 이곳에 들렀다.

이 대통령이 방명록 쓰는 동안 트럼프가 뒤에서 유심히 바라본 물건이 있었다.

한국 장인이 두 달간 원목을 깎아 만든 이 대통령의 만년필이었다.

“펜이 멋지다. 그거 도로 가져갈 건가”라며 관심을 보이자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선물하며 “평소 하시는 어려운 서명에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의 서명은 ‘지진계 그래프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고 길고 복잡하다.


이 대통령이 애초에 챙겨 간 선물은 금빛 거북선이었다. 국내 최대 조선사인

HD현대의 기계조립 명장이 만든 모형이다.

한국의 조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마스가(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골프광’ 트럼프를 위해 그의 체격과 퍼팅 자세를 연구해 골프 퍼터도 만들어 갔다.

트럼프 이름과 함께 대통령 역임 차수인 45, 47도 새겨 넣었다.


회담에선 트럼프 맞춤형 칭찬 공세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를 하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하자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간 트럼프에게

노벨 평화상 수상을 언급하며 환심을 사려 한 정상들은 많았다.

이 대통령은 막연한 립서비스 대신, 노벨 평화상 수상의 관건이 될 수 있는 북핵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행사할 것을 청한 것이다.

트럼프는 “이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지도자다. 미국의 전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

이라고 화답했다.


상대가 원하는 걸 주고 내가 원하는 걸 얻어내는 게 외교라면 선물과 칭찬은

아낄 일이 아니다.

‘선물 외교’는 각국이 소프트파워를 과시할 기회이기도 하다. 트럼프가 집무실에서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자랑한다는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은 1880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당시 미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일본이 100여 년 전 선물로 가져온 벚꽃 나무는 지금도 워싱턴의 봄을 수놓는다.

요즘처럼 관세 협상으로 거센 파도가 치는 때라면 트럼프의 마음을 정확히 읽은

선물이야말로 가장 가성비가 높은 외교일 수 있다. 

                                                            2025, 8, 27

                                                            신광영 논설위원  

8 Comments
미카엘 08.26 14:03  
<이재명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만나 주세요"
미카엘 08.26 15:16  
<트럼프>
중국 갈 때 같이 갑시다.
미카엘 08.26 18:28  
<미군 주둔지 토지>
임차 해준 것이지 소유권을 넘겨준 것은 아니다.
평택 미군기는 여의도 면적의 5배 크기다.
미카엘 08.27 10:05  
<트럼프 제안>
경주 APEC 떄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
미카엘 08.28 10:48  
<安美 經中>
우리에겐 미국도 중요하고 중국도 중요하다.
미카엘 08.28 15:06  
<한미 정상회담 결산>
ㅡ상호관세 변동없이 15% 유지.
ㅡ투자 펀드 3500억 달러 유지
ㅡ쌀, 소고기, 등 개방에 대해선 언급 없이 미결로 마뤄둔 상태
ㅡ주한 미군 역활조정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하여도 언급이 없었음
ㅡ공동 선언문 없이 회담이 긍적적으로 마무리 됐다.
미카엘 08.29 10:23  
<꿈 같은 이예기>
ㅡ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비행기 타고 중국을 같이 방문한다.
ㅡ경주 APEC 때 시진핑이 김정은과 같이 참석한다면 좋겠다.
ㅡ이렇게 된다면 트럼프, 시진핑, 김정은 노벨평화상 깜이다.
미카엘 08.29 13:23  
<전승절,  동북아 외교 출렁>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북-중-러 정상회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일 협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북-중-러 3국도
밀착하는 국면이 만들어 지면서 동북아 외교 지형이 출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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