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박 건조 능력 1위 미카엘 9 53 09.15 18:40 “조지아주 구금 사태” HL-GA에서 일했던 기업 관계자들은 자신들은 그저 공장을 조금이라도 빨리 만들려고 공을 들였던 게 전부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현대차가 이곳에 여의도 4배 규모 부지를 확보하긴 했지만, 인력이 많은 동네도 아니고 필요한 기술을 갖춘 인력은 더욱 부족해 한국에서 사람을 데려다 쓸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미 이민당국이 적법한 비자를 내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단기 상용비자(B1)나 전자여행허가(ESTA)로 왔다”는 사연이 수두룩했다.결국 HL-GA의 많은 직원들은 신속하게 공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다 미 이민당국의 쇠사슬에 묶였던 것이다. 손목, 발목, 허리에 수갑과 족쇄를 차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홍보영상 속에서 총을 든 요원들에게 쫓겨 호송 버스에 올랐을 이들의 심정이 얼마나 처참했을지는 상상으로도 잘 안 느껴졌다. 2025, 9, 15. 특파원 칼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