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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교안(辛丑敎案)과 평정”

대정군수 채구석의 집사인 이재수를 중심으로 상무사를 확장 조직하고

명분과 기회를 엿보다가 하논성당 건립과 관련하여 건립에 반대하는

하효리 현규석 장인 등을 김원형 신부의 지시에 의해 신자들로 하여금

폭행하고 연행하는 과정에서 오신락 자살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상무사는 단초를 잡고 1901년 5월 5일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에 참석했던 지방민들이 이재수를 대장으로 정하고 각 마을의 천주교

신자들을 무차별 침탈했다.

이들의 무장에 있어 무기지원은 일본 밀어업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다. 이에 배교를 원하지 않는 신자들은 제주성으로 모이면서 항쟁이

일어났다.

민군이 3부대로 편성해서 무차별 공격함으로서 많은 신자들이 사살되는

등 수난을 당했다.

민란의 종식은 6월 9일 프랑스 함대와 정부군이 제주에 도착하여 민군

해산령을 내리고, 민군 대표 3인을 처형하면서 일단락 됐다.

                                                  2025, 10, 25.

                                           -중문본당 30년사에서 발췌-

ㅡ신축교안

  1901년

ㅡ안중근 의사 이토 사살

  1909년

ㅡ한일합방

  1910년

ㅡ3.1독립운동 및 상해 임정 수립  

  1919년

ㅡ8.15 광복

  1945년

  '신축교안'은 한일합방 이전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