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핵심 용어 10가지

홈 > 참여공간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반도체의 핵심 용어 10가지

미카엘 3 17
1696b3128d207787703953988a2be3a8_1779529653_97.jpg

 

1696b3128d207787703953988a2be3a8_1779529745_16.jpg


​반도체 공정 과정   


                ​“반도체의 핵심 용어 10가지” 


반도체의 역사는 1947년 벨 연구소의 트랜지스터 발명으로 시작됐다.

반도체(半導體)는 평소엔 전기가 통하지 않다가, 열이나 불순물을

주입하면 전기가 흐르는 물질이다.

 

전기의 흐름을 0과 1로 제어해 음악 재생부터 인공지능(AI) 언어 이해까지

모든 디지털 연산을 구현한다.

크게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연산·제어를 담당하는 ‘시스템

(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

 

다음 핵심 용어 10가지를 알면 반도체 기사의 내용은 절반 이상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그래픽처리장치(GPU)

   원래 게임 그래픽용으로 개발됐지만 현재 AI 시대의 주인공이 된 반도체다.

   중앙처리장치(CPU)가 데이터를 순서대로 처리하는 ‘직렬형 두뇌’라면,

   GPU는 수만 개 코어가 같은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형 두뇌’다.

   AI 학습과 추론은 병렬 연산의 무한 반복이어서, GPU는 AI 가속기(AI 및

   머신러닝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하드웨어)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2. D램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

   데이터의 임시 기억 장치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지만 기기의 전원이

   끊기면 저장했던 데이터가 모두 날아가는 휘발성 메모리다.

   비유하자면 자료를 꽂아두는 책장이 아니라, 자료를 펼쳐 놓고 작업을 할 수

   있는 책상에 가깝다.

   현재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는 1983년 D램 개발에 뛰어들었고,

   1992년 세계 최초 64Mb D램을 내놓으며 메모리 강자로 올라섰다.


3. 고대역폭메모리(HBM)

   GPU 옆에 붙어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초고성능 D램으로, AI 시대 ‘품귀’의

   아이콘이 됐다.

   D램 칩을 수직으로 쌓고 미세한 구멍으로 관통 연결해 기존 D램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가 2010년 AMD와 스펙 논의를 시작해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6세대 HBM4까지 발전했으며, 앞으로는 엔비디아·구글·아마존 등

   빅테크가 자사 AI 가속기 설계에 맞춰 규격을 직접 요구하는 ‘커스텀(맞춤형)

   HBM’ 시대가 열리고 있다.


4.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

   컴퓨터의 ‘책장’ 역할로,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보존되는 비휘발성 메모리다.

   이동식저장장치(USB)·스마트폰·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핵심 부품이다.

   추론 AI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가 폭발하면서 HBM과 함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5. 텐서처리장치(TPU)·신경망처리장치(NPU)

   시스템 반도체, 즉 비(非)메모리 반도체 가운데 특정 목적(AI 연산)에

   최적화해 설계된 주문형 반도체(ASIC)다.

   TPU는 구글이 2016년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유사 칩은 NPU라 부르며, 애플 A시리즈와 퀄컴 스냅드

   래건에 내장된 AI 가속 엔진이 바로 NPU다.


6. 팹리스

   공장 없이 설계와 판매만 하는 반도체 기업 유형을 일컫는다.

   글로벌 빅테크인 엔비디아·퀄컴·AMD가 대표적이며, 생산을 위탁해 설계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칩을 직접 만들지 않지만 ‘무엇을 만들지’를 결정하는 설계 권력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7. 파운드리

   설계 없이 위탁 생산만 담당하는 반도체 기업 유형이다.

   대만 TSMC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독주하고,

   삼성전자가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인텔은 미국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뒤늦게

   뛰어들어 애플·엔비디아 등을 고객으로 유치하며 추격 중이다.


8. 웨이퍼·수율

   웨이퍼는 모래에서 추출한 실리콘으로 만든 얇은 원판으로 반도체의 원재료다.

   수율은 웨이퍼 한 장에서 나오는 정상 칩의 비율을 일컫는 말로, 1000개 중

   900개가 정상이면 ‘수율 90%’가 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1%포인트의

   차이가 수천억 원의 이익 격차로 이어진다.


9.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반도체 회로를 웨이퍼에 새기는 노광 공정의 최첨단 장비다.

   빛의 파장이 13.5nm(1nm는 10억분의 1m)로 기존 장비(193nm)보다 훨씬 짧아,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 수준의 초미세 회로를 그릴 수 있으며,

   대당 장비 가격은 1500억 원 이상이다. 네덜란드 ASML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EUV 없이는 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기 위해 EUV 수출을 통제한 이유다.


10. 미세공정(나노미터·nm)

    반도체 회로 선폭을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작을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회로를 집적해 성능은 높아지고 전력 소모는 줄어든다.

    현재 TSMC와 삼성이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했으며, 인텔은 1.8나노급

    18A 공정을 준비 중이다.


                                                        2026,5, 23

                                                        박현익 기자. 

3 Comments
미카엘 05.23 18:40  
<이병철 회장의 선견지명>
한국 반도체 산업은 1970년대 외국계 자본에 의존한 단순 조립 생산에서 출발했다.
아남산업이 1968년 조립 사업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1970년 금성반도체,
1974년 삼성전자의 전신인 한국반도체가 잇달아 뛰어들면서 미국 기업과 협력해
반도체를 조립, 수출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본격적인 독자 생산의 전환점은 1983년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도쿄 선언’이었다.
이 회장이 나서 “고부가가치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대규모 투자가 단행되며 같은 해 12월 국내 최초로 64K D램을 국산화했고,
1986년 현대전자도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미카엘 05.23 18:57  
<SK하이닉스>
한국 반도체는 2010년대 구조 재편을 거쳐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다.
현대전자는 현대그룹에서 분리돼 하이닉스반도체로 탈바꿈했고,
2012년 SK그룹에 인수되면서 SK하이닉스로 재출범했다.
SK그룹의 과감한 투자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메모리
시장의 글로벌 양강으로 서는 발판이 됐다.
SK하이닉스가 부상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D램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반도체 설계를 맡는 시스템LSI 부문을 지속적으로 육성했고,
2017년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독립 부서로 신설해
비메모리 분야 공략에 속도를 냈다.
미카엘 05.23 19:02  
<중국이 추격해 오고있다>
중국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지만 한국과의 HBM 기술 격차가 아직 몇 년에
달한다는 것이 반도체 업계의 중론이다.
중국 정부는 2024년 3440억 위안(약 69조 원) 규모의 3기 반도체 투자 기금을
출범시키며 첨단 반도체 등에 투자했다.
이 자금을 등에 업고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CXMT가 HBM 개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 한국 기업과의 기술 격차는 3년 정도 난다.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YMTC는 294층 낸드플래시를 양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SMIC가 EUV 장비 없이 심자외선(DUV) 노광 장비만으로
7나노 공정 양산에 성공했으나, 수율이 아직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

 오전 6시~12시 30분

 

 

 

 오후 4시~ 7시

 

 

 평일

 오전10시~12시

 

 

 

 오후2시~20시

 

 

 휴무

 월요일/목요일/공휴일

 

 

 

 

 

 

 TEL

 064) 738-6123

 

 

 FAX

 064) 738-6122

 

 

 E-mail

 lover4826@naver.com

 

  • 오늘 방문자 384 명
  • 전체 방문자 1,321,01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