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6년 본당의 날.....천제연 출발-도착후 미사 미카엘 0 16 06.15 10:11 오전 8시 반경 버스 5대에 200여명이 분승 천제연 주차장을 출발 ‘참살이 체험마을’을 향하여 출발했습니다.묵주기도 5단이 끝날 무렵 평화로에 진입했지요. 차창에 비치는 초여름의 풍경을 바라 보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참살이 체험마을에서 미사" “본당 신축성전 자리 소나무“ 성당을 신축하면서 수녀관 앞 소나무와 사제관 입구 소나무가 잘리어 사라져버렸다. 이 소나무들은 4.3당시 71위를 처형한 역사를 고스란히 목격한 나무들이다. 이제 화장실 경계선에 서있는 세 그루가 남아있을 뿐이다. 이름 하여 4.3소나무라고 명명하고 싶다.소나무는 몸통을 배어놓고 보면 나이태가 새겨져있다. 나이태를 해아려 몇 년 된 소나무라고 추정해 낸다. 사람이 소나무의 마음을 읽지 못할 뿐이지 나이만이 아니고 만고풍상을 오로시 몸통에 간직하고 있을 런지 모를 일이다. 신부님은 배어낸 소나를 일정 길이로 절단하여 사제관 앞 감귤나무 밭에 보관 중이라고 하셨다. 성전이 들어서면 곱게 다듬어 내부를 장식하는데 주요 재료로 쓸 계획이라고 하셨다. 신축 건물이 완공되면 현 본당을 헐어 버릴지 존치할 것인지 여러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헐어버리고 그때 나오는 외벽의 돌을 모래로 뽀아 신축건물의 외벽을 마감할 때 사용하자는 의견까지 있었다한다. 소나무가 4.3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이젠 신축 성전이 4.3을 기억하게 됐다. 4.3을 기억함으로서 다시는 이 땅에 4,3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면 비극은 반복 된다. --신부님 강론을 간추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