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4주일 교중미사.....돌아온 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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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4주일 교중미사.....돌아온 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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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탕자”


렘브란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돌아온 탕자’는 그가 죽기 2년 전에 완성한 작품으로

신약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 아버지에게 아들 둘이 있었다.

그 중 둘째 아들이 자신 몫의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하여

아버지는 그 몫을 둘째 아들에게 내어 주었다.

유산을 미리 받은 둘째 아들은 집을 떠나 그 유산을 흥청망청 탕진해버린다.

빈털터리가 된 그는 무일푼으로 집에 돌아오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기다리던 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보자마자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다.

그것도 모자라 살찐 송아지를 잡아 둘째 아들이 돌아옴을 기뻐하는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첫째 아들은 유산을 탕진하고 돌아 온 동생을 반기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기를 든다.

그러나 아버지는 첫째 아들을 타이르며 이렇게 말한다.

“너는 언제나 옆에 있어서, 나의 것은 모두 너의 것이다.

그러나 아우는 일단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축하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렘브란트의 작품 ‘돌아온 탕자’를 살펴보자.

돌아온 탕자인 둘째 아들은 삭발한 머리,

낡고 더러운 옷과 신발,

발바닥의 굳은 살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탕자의 모습은 원죄를 지닌 인간에 비유되는데,

그래서 이 탕자를 온몸으로 껴안아주고 있는 아버지에 모습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림에서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아버지의 양 손의 모양이 다르다는 점이다.

아버지의 오른 손은 부드럽지만,

왼손은 아주 거칠고 울퉁불퉁하게 표현되어 있다.

부드럽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성으로서의 하나님과

강인하고 굳건한 부성으로서의 하나님,

두 가지 모습을 한 그림 안에서 함께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들의 뒤편에서 못마땅한 표정을 하고 있는 첫째 아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원망과 분노, 질투를 느낄 수 있다.

아버지와는 달리 동생을 반가워하는 기색이 전혀 없고,

일정 거리를 두고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렘브란트는 성서 속 이야기를 2차원의 그림 속에서 섬세하게

그려내어 성서의 상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교훈과 감동을 배로 전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2022, 9, 11.

신부님께서 인용하신 강론 글



 

 

 

 


2 Comments
미카엘 2022.09.11 14:55  
<돌아온 탕자>
신부님께서 돌아온 탕자는 청년들에게 "복음의 꽃"이라고 소게 하셨다.
명화와 곁들여 강론을 들으니 "용서하시는 하느님"이심을 새롭게 할수 있었다. 
중세에는 위와 같이 성경을 소재로 한 명화들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렘브란트'는 네댈란드 출신이다.
미카엘 2022.09.20 13:23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크고 작은 죄들이 때처럼 쌓이는 것 같다.
미사에 만 열심히 참석해도 주님께서 먼지를 털어내 듯 털어 주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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