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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장면 사진 찍기를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미사의 정밀을 해치기도 하고,

"나의 모습이 잘못 찌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면

어쩌나"하는 부담도 있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가 일반화 되면서

초상권 보호라는 문제가 새롭게 대두된 것도 같습니다.

미사장면은 공인된 장면이라고는 하지만 가볍게 생각할

문제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나 자신도 누가 스마트폰을 겨눈다면 어떻게 찍혔을까? 하고

신경이 쓰이지요.

저로서는 미사에 참석 후 집에 돌아와 본당 홈피에 사진 등을

올리면서 미사를 다시 한번 음미하는 기회였지요.

특히 ​치매 예방에 도움이될 것도 같았습니다.

그동안 봐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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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2, 4-- ​